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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운동

마법에 걸리는 일주일, 운동해도 괜찮을까?

On May 16, 2016 0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 일주일. 우리는 고민에 빠진다.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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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빅이 박힌 화이트 스니커즈는 수페르가.

큐빅이 박힌 화이트 스니커즈는 수페르가.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마법’이 운동을 얼마나 방해하는지. 생리 중 운동을 고민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다. 첫째는 신체적 불편함. 혈이 옷에 비치거나 냄새가 나진 않을지 등의 문제다. 둘째는 생리 전 증후군으로 몸의 피로도가 가중된 상태에서 혹여 운동이 건강에 해가 되지는 않을지에 대한 걱정이다. 생리 중에는 사람에 따라 허리나 다리, 두통 등 다양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고통은 없지만 극심한 무기력증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이런 각양각색의 이유 때문에 운동을 쉬고 싶은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 차게 되는 것. 생리 중 운동을 쉬어야 할지, 평소처럼 해도 될지 고민하는 사람을 위해 전문가를 찾아 그 답을 물었다.
 

생리 중 운동? OK!

생리 중 운동을 방해하는 큰 요소는 생리 전 증후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무기력하게 하는 생리 전 증후군은 생리 시작 전 약 10일 전부터 나타나는 초조감, 두통, 식욕 증진 등 불쾌한 증상을 말한다. 생리 전 증후군은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끼친다. 이런 증상이 지속되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귀찮고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 결론부터 말하면, 생리 기간 중에는 운동을 해도 괜찮다. 차움 신경근골격센터 권기선 운동처방사와 강남 차병원 배효숙 산부인과 교수는 생리가 운동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는 보고나 연구 자료는 없으며, 오히려 운동이 생리 전 증후군을 경감하고 일이나 사회생활을 원활하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한다. 한 달에 일주일씩 운동을 쉬는 것보다 자신의 컨디션에 따라 운동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다만 운동 강도는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요즘 유행하는 스쿼트 같은 고강도 운동은 스트레스를 가중할 수 있으니 하루 30분 정도 중·저강도 운동인 걷기나 자전거 타기, 요가 등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운동 후에 체온과 체액 손실, 체수분 조절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정리 운동은 필수라고 꼽았다. 특히 권기선 운동처방사는 생리 기간을 일주일이라고 가정할 때 생리혈이 줄어드는 3~5일은 1시간 이내로 중강도와 중·저강도 운동을 병행하고, 양이 많은 2~3일은 집에서 간단한 전신 스트레칭으로 운동을 대신해도 좋다고 한다. 전신 스트레칭을 매일 실시하면 생리가 끝난 뒤 운동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니 꾸준히 한다.
 

운동을 산뜻하게, 탐폰

우리가 흔히 오해하는 사실 중 하나는 생리혈 냄새다. 사실 피는 냄새가 없다. 몸 밖으로 나온 생리혈이 공기에 노출되어 산화하면서 냄새가 나는데, 운동 후 땀을 흘렸다면 더 심해진다. 특히 팬티에 부착하는 패드형 생리대를 사용했다면 특유의 냄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여기서 해방될 수 있는 방법으로 탐폰이 있다. 질내 삽입형 생리대 탐폰은 운동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여성에게 필수다. 질 내에서 혈을 흡수해 냄새가 나지 않고 움직임이 많은 운동을 해도 샐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요가나 필라테스처럼 몸에 붙은 하의를 입는 운동을 할 때도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다. 시중에서 다양한 탐폰을 판매하니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장 인기 많은 브랜드는 화이트와 플레이텍스, 템포, 나트라케어 정도다. 사용법 모두 비슷하니 첫 구입이라면 약사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자. 단, 사용 시간은 4시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탐폰을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떤 불편함이 느껴질까 걱정될 수도 있지만, 착용법만 제대로 숙지해 이용하면 이물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시도해보기를 추천한다. 우스갯소리지만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여자는 있어도, 한 번만 사용한 여자는 없다’는 게 탐폰이니 말이다.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 일주일. 우리는 고민에 빠진다.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

Credit Info

CONTRIBUTING EDITOR
SEO HEE RAH
PHOTOGRAPHER
PARK CHOONG YUL
DESIGNER
PARK SUN JEONG
도움말
권기선(차움 신경근골격센터 운동처방사), 배효숙(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2016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CONTRIBUTING EDITOR
SEO HEE RAH
PHOTOGRAPHER
PARK CHOONG YUL
DESIGNER
PARK SUN JEONG
도움말
권기선(차움 신경근골격센터 운동처방사), 배효숙(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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