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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해요

On February 04, 2016 0

2016 S/S 시즌 트렌드 헤어스타일로 몰라보게 변신한 뷰티 디렉터 뷰티뽐과 뷰티 에디터 여기자의 뷰티 매치 현장을 생중계한다.

컨트리 혹은 도시 여자? 크레이지 웨이브

뷰티 에디터 김여진

1. 손상된 모발의 재생을 돕는 모로칸오일의 트리트먼트 125ml 6만8천원.

2. 컬을 부드럽게 고정하는 아베다의 라이트 엘리먼츠 쉐이핑 왁스 75ml 3만9천원. 

3. 모발에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어주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의 뉘앙스 컬 크림 75g 2만4천원. 

4.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연출하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컬링 에센스 이엑스 150ml 1만원대.


종종 폭탄 맞은 것처럼 한껏 부풀린 웨이브를 하고 싶은 적이 있었다. 과거 KBS2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이서우(김여진 분)에게선 거친 오라가 느껴졌고,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김혜진(황정음 분)에게선 촌스럽지만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꼈다. 과감하게 도전하고 싶었지만, 행여 촌스러워질까 시술을 차일피일 미뤘다.그런데 이 헤어스타일이 이번 2016 S/S 런웨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게 아닌가. 끌로에 쇼에서는 긴 생머리의 모델들 사이마다 풍성한 웨이브 스타일이 등장했고, 스텔라 매카트니 역시 내추럴 웨이브와 파격적인 곱슬머리가 번갈아 소개되었다. 토즈와 알렉산더 왕 역시 마찬가지. 모두가 아닌, 중간중간 화려함을 더하듯 말이다.

외지에서는 이 스타일을 일명 ‘크레이지 웨이브’라고 하며 이번 시즌 트렌드라 말하니, 더는 변신을 미룰 이유가 없었다. 투티 지한 부원장에게 런웨이에서 본 다양한 시안을 보여주고 상담을 진행했다. “크레이지 웨이브가 보다 풍성하려면 모근부터 짱짱하게 말아줘야 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브가 자연스럽게 흐르면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홍설(김고은 분) 헤어스타일과 비슷해질 거예요.” 뿌리까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열 펌이 아닌 일반 펌을 진행하기로 결정. 대신 독특하게 굵기가 일정하지 않고 고깔처럼 점차 얇아지는 형태의 롯을 이용하기로 했다. “굵은 부분으로 모발 끝부터 사선으로 말아 올릴 거예요. 그러면 얇은 부분으로 모근 끝까지 웨이브를 넣을 수 있죠.” 시술을 마치고 나니 모발이 평소보다 2배는 족히 풍성해져 있었다. 모근에도 뿌리 펌을 한 듯 봉긋한 볼륨이 생겼고, 포니테일을 대충 묶어도 드라이한 것처럼 풍성했다.

웨이브를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모발을 말리는 요령도 잊지 않았다. “모발 사이에 드라이어를 넣고 블로우 드라이하세요. 바람이 통하면서 스타일을 더 풍성하게 연출해주죠. 타월 드라이 후 고정력이 있는 컬 크림을 바르고 절반만 말린 상태에서 헤어 에센스에 왁스를 섞어 한 번 더 컬을 고정하면 돼요.” 투티 지한 부원장의 조언이다. 에센스 기능과 고정 효과를 동시에 담아낸 컬 크림은 웨이브 스타일을 위해 간편하게 하나만 바르기 좋은 아이템이라 덧붙였다. 스타일을 파격적으로 바꾸고 난 뒤 컬이 강력하게 말려 있던 처음엔 폭발적 성량의 흑인 여가수 같다고, 자길 배려하지 않았다는 남편의 볼멘소리도 들었지만(너무 센 여자 같다나), 3일 후 머리를 감고 컬이 자연스러워지고 나니 다들 매력적이라고, 자신도 도전하고 싶다며 파격적인 변신에 호응을 보내고 있다. 이왕 트렌드일 때, ‘김고은 헤어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는 지금 도전해보기를!

 

긴 머리에 2016 S/S 트렌드 컬러를 입히다

뷰티 디렉터 이보미

1. 모발의 컬러와 광택을 보존하는 에쌍씨엘의 컬러 락 더 샴푸 by 벨포트 250ml 3만4천원.  

2. 워터 타입의 신개념 린스. 이브로쉐의 라즈베리 헤어 식초 150ml 9천9백원. 

3. 64가지 다양한 셰이드로 컬러를 선명하게 물들이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알루리아 패션 90g 살롱시술가. 

4. 색이 바래지 않도록 선명함을 유지해주는 케라스타즈의 엘릭서 얼팀 임페리얼 티 125ml 6만5천원.


에디터 뷰티 매치의 첫 칼럼을 맞아 늘 새로운 트렌드를 글로만 전해온 에디터는 이번 시즌 헤어 컬러 트렌드를 직접 몸으로 느끼기로 결정했다. 2016 S/S 시즌, 런웨이의 헤어 컬러는 햇빛을 닮은 듯 눈이 부셨다. 로다테와 프링글 오브 스코틀랜드, 쿠레주 모델들의 헤어스타일에선 두피 부분은 어둡지만 끝으로 갈수록 자연스럽게 밝아지는 그러데이션 블론드 컬러링이 눈에 띄었기 때문. 게다가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이번 시즌 메인 컬러인 로즈쿼츠 물감을 물들인 듯 핑크 톤이 돋보이는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트렌드를 현실로 옮기는 모험을 도와줄 조력자인 쌤시크의 수인 부원장에게 에디터의 모발 상태를 점검받았다. “모발이 굵어서 염색을 하면 붉은 기가 쉽게 도는 타입입니다. 이는 동양인들 대부분이 가진 모발의 특성인데 탈색을 하면 완전한 금발이 나오기보다는 붉은 기가 돌 수 있어요. 그러면 본래 얼굴이 가진 홍조와 만나 자칫 촌스럽다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탈색 후 붉은 기를 잡으면서 원하는 컬러가 나오게 하는 애시 핑크 컬러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만 전에 했던 밝은 염색과 직전에 한 다크 브라운 컬러가 맞물려 얼룩이 많이 져서 걱정되네요. 한번 얼룩진 모발은 밝게 염색하면 티가 더 날 수 있어요. 최대한 컬러를 맞추기 위해 노력해보겠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의자에 앉은 후 모발 전체에 염모제를 발랐다. 그녀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염색으로 머리 전체 컬러를 최대한 밝게 한 뒤 머리카락 끝 부분만 두 번 정도 탈색하는 방법을 택했다. 첫 번째 염색이 끝난 후 상태는 말 그대로 붉은 기가 많이 도는 오렌지 컬러. 그다음 바로 탈색에 들어갔다.

금발을 최대한 세련되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탈색 염모제를 손으로 빗듯 발라 그러데이션 느낌을 살린 후 머리카락 윗부분은 세세하게 나눠 금발로 블리치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탈색된 부분과 염색모 사이 경계가 지는 것을 막아 한결 자연스럽다. 4시간 후 완성된 에디터의 헤어 컬러는 놀라움 그 이상이었다. 은은한 피치 핑크 컬러가 돌면서 마치 얼굴에 볼터치를 한 것처럼 얼굴이 화사해 보였다. 고데로 스타일링을 마치니 마치 할리우드 배우가 된 듯한 기분! 이렇게 밝게 염색할 때는 눈썹 컬러를 맞출 것. 게다가 탈색 모발은 단백질이 모두 빠진 상태기 때문에 맨 위에 염색한 애시 핑크 컬러가 샴푸로 인해 쉽게 사라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염색모 전용 샴푸와 트리트먼트 그리고 헤어 에센스까지 꼼꼼히 사용한 뒤 두피 부분만 헤어드라이어로 말리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두어 수분을 유지한다. 머리카락 끝이 건조해 쉽게 끊어질 수 있으니 빗질은 최대한 자제하고 모 사이가 듬성한 빗을 사용함이 좋다.

 


 

 

 

2016 S/S 시즌 트렌드 헤어스타일로 몰라보게 변신한 뷰티 디렉터 뷰티뽐과 뷰티 에디터 여기자의 뷰티 매치 현장을 생중계한다.

Credit Info

EDITOR
LEE BO MI, KIM YEO JIN
PHOTOGRAPHER
PARK CHOONG YUL
DESIGNER
PARK EUN KYUNG

2016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LEE BO MI, KIM YEO JIN
PHOTOGRAPHER
PARK CHOONG YUL
DESIGNER
PARK EUN 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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