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인스타그램 카카오 스토리 네이버포스트 블로그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HOUSING

뉴 레트로 무드

작은 목조 주택 미학

On February 05, 2018 0

서울이 아닌 지방 소도시 오래된 목조 주택에서 발견한 새로운 주택 미학. 낡고 오래된 것의 정취, 고즈넉함을 간직한 자그마한 주택단지에서 빛나는 오아시스 같은 집.

주택에 생기를 불어넣고 시각적 즐거움을 위해 컬러와 패턴을 활용했다. 같은 공간 안의 그린도 명도와 채도의 차이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작은 공간 안에 커다란 패턴을 들이면 자칫 공간이 좁고 산만하게 보일 수 있어 균형감을 잡는 것이 포인트.

 

 

스무 살 목조 주택의 반전 미학
지방에서의 삶을 상상한다면 편리함보다는 안락함을, 세련된 지표보다 시간의 굴레에서 한발 비켜선 정서적 안정감이 먼저 떠오른다. 서울에서 전주 그리고 현재의 집에 정착하기까지 결혼 2년 차 선경 씨 부부의 삶도 그러했다. 도심에서는 일이 중심이었고, 옷과 책에 집을 내어주는 일이 다반사였다. 원룸에서 시작해 아파트와 주택까지,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을 경험한 부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여름 아파트에서의 살림을 정리하고, 20여 년 된 낡은 목조 주택을 구매했다. 집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 보자마자 바로 계약을 했다고. “오래된 주택에서는 그 나름의 정취들이 있는데, 이곳에서 느껴지는 낡음이 편안하게 다가왔어요. 저희 부부는 각자 업무 공간도 필요하고 생각하는 일이 많아서 일이 중심이 되도록 집을 나누어 사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그마한 정원도 끼고 있어 아늑한 보금자리로 충분했죠.” 가족을 위한 집을 만들어줄 디자이너는 망설임 없이 스노우 에이드로 결정했다. 남다른 컬러 감각을 지닌 김현주 소장의 작업들을 살펴보며 집이 가진 매력을 십분 발휘해 더 다양한 표정을 가진 집을 기대하게 됐다. 낡은 목조 주택이 풍기는 전형적인 빈티지 클래식 스타일은 7가지 컬러의 다양한 색채와 패턴으로 새로 지은 집인 양 대반전을 이뤄냈다. 단순히 겉 다르고 속 다른 집이 아닌, 집을 처음 만났을 때 느꼈던 무드를 좀 더 확장시켜 풍요롭게 공간을 표현한 것이 인테리어의 정점이었다.

반짝이는 골드 포인트의 화이트 펜던트 조명은 스웨덴 브랜드 PHOIC의 카사노바 램프. 다이닝 테이블은 OIKOS 제품으로 TAF 스토어에서에서 구매.

반짝이는 골드 포인트의 화이트 펜던트 조명은 스웨덴 브랜드 PHOIC의 카사노바 램프. 다이닝 테이블은 OIKOS 제품으로 TAF 스토어에서에서 구매.

반짝이는 골드 포인트의 화이트 펜던트 조명은 스웨덴 브랜드 PHOIC의 카사노바 램프. 다이닝 테이블은 OIKOS 제품으로 TAF 스토어에서에서 구매.

침실과 드레스 룸을 나누고 입체감을 주기 위해 두 겹의 레이어를 두었다.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 직부 조명을 없애고 벽체 사이로 간접조명을 둘렀다. 펜던트 조명 하나만으로도 숙면을 위한 침실이 연출된다. 커튼이 벽체의 레이어 사이로 쏙 들어가 열어두어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침실과 드레스 룸을 나누고 입체감을 주기 위해 두 겹의 레이어를 두었다.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 직부 조명을 없애고 벽체 사이로 간접조명을 둘렀다. 펜던트 조명 하나만으로도 숙면을 위한 침실이 연출된다. 커튼이 벽체의 레이어 사이로 쏙 들어가 열어두어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침실과 드레스 룸을 나누고 입체감을 주기 위해 두 겹의 레이어를 두었다.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 직부 조명을 없애고 벽체 사이로 간접조명을 둘렀다. 펜던트 조명 하나만으로도 숙면을 위한 침실이 연출된다. 커튼이 벽체의 레이어 사이로 쏙 들어가 열어두어도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홈 오피스를 위한 드림 하우스
단독주택에서의 삶은 아파트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 주거 형태였다. 부부는 안락한 홈 오피스를 위해 다른 선택지보다 ‘주택’이 해답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정해진 규격에, 외피에서부터 모노톤 일색인 아파트 공간에 정을 붙이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스트레스였기 때문이다. “15평 정도 되는 소형 평수의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어요. 그러고 나서 원주에서 좀 더 넓은 평수의 아파트로 이사했는데, 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아 힘들었어요. 아파트 층간 소음 문제로 걸음을 떼기도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거든요. 그도 그럴 것이 그때도 역시나 그곳이 집이자 작업실이었으니까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어 일에 제대로 집중하기가 쉽지 않았죠.” 집에서의 작업이 일상인 부부에게는 홈 오피스이자 쉼을 결합한 집이 말 그대로 삶의 터전이 된다. 이 때문에 단독주택을 선택하는 것은 오히려 쉬운 문제였다. 이 베이스캠프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마음이 넉넉해지는 공간으로 완성할 것인지가 관건이었다.

아내를 위해 지하층에 만든 홈 오피스. 붙박이장을 없애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집 안에서도 누릴 수 있는 싱글 휴식 공간의 아이디어. 가구는 일팔공디자인에서 제작.

아내를 위해 지하층에 만든 홈 오피스. 붙박이장을 없애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집 안에서도 누릴 수 있는 싱글 휴식 공간의 아이디어. 가구는 일팔공디자인에서 제작.

아내를 위해 지하층에 만든 홈 오피스. 붙박이장을 없애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작은 공간을 만들었다. 집 안에서도 누릴 수 있는 싱글 휴식 공간의 아이디어. 가구는 일팔공디자인에서 제작.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지하 공간은 아내가 원했던 대로 홀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랑스러운 컬러의 조화, 아치형 장과 세면 공간을 밖으로 오픈해 이전의 습함을 찾기 힘든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지하 공간은 아내가 원했던 대로 홀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랑스러운 컬러의 조화, 아치형 장과 세면 공간을 밖으로 오픈해 이전의 습함을 찾기 힘든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좁고 답답하게 느껴졌던 지하 공간은 아내가 원했던 대로 홀로 책을 읽고 글을 쓸 수 있는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랑스러운 컬러의 조화, 아치형 장과 세면 공간을 밖으로 오픈해 이전의 습함을 찾기 힘든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침실 옆 욕실과 세면 테이블. 천창의 햇살이 그대로 내려오며 집 안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다. 좁고 막혀 있던 공간을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욕조 컬러와 구스토 타일에 어우러지는 패턴을 새로 입혀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침실 옆 욕실과 세면 테이블. 천창의 햇살이 그대로 내려오며 집 안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다. 좁고 막혀 있던 공간을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욕조 컬러와 구스토 타일에 어우러지는 패턴을 새로 입혀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침실 옆 욕실과 세면 테이블. 천창의 햇살이 그대로 내려오며 집 안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다. 좁고 막혀 있던 공간을 폴딩 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욕조 컬러와 구스토 타일에 어우러지는 패턴을 새로 입혀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컬러와 소재로 입체감을 살린 집의 클라이맥스
주택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층별 구조는 그대로 가져가되, 좁아서 사용하기 불편하고 옹색한 공간은 헐어내고 사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높이와 면적으로 실속 있게 활용했다. 특히 2층으로 올라가면 등장하는 좁은 욕실은 벽을 뜯어내고 폴딩 도어를 달아 언제든 열고 닫을 수 있게 개방형으로 바꾸고, 타원형 블랙 욕조를 선택해 욕실의 타일 패턴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집에서 일상을 보내는 부부에게 천창에서 쏟아지는 채광 아래 로맨틱한 마스터 욕실로 특별한 휴식을 선물하고 싶었던 마음을 담은 공간. 특히나 공간 곳곳에 새로운 공간이 열리는 것을 알려주는 아치형 도어는 집 안에 또 다른 반전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입체감을 살리고자 레이어링하듯 겹쳐서 덧대고 벽 사이에는 조명을 넣어 곡면의 부드러움이 공간 안에 그대로 스미도록 구성했다. 각각의 공간마다 다른 패턴을 그리는 타일 마감재는 디자이너가 직접 컬러와 패턴을 고르고 문양을 완성했다. 기존 지붕의 빈티지한 무드와 새로운 패턴을 결합해 완성한 레트로 무드가 이전의 스타일과는 또 다른 경쾌함을 전한다. 지하층에는 아내를 위한 사랑스러운 컬러 아치가, 집의 상부 2층에는 부부만을 위한 아늑한 아치가 공간을 연다. 편리함보단 삶의 지표가 명확한 라이프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낸 지방의 작은 주택단지, 젊은 부부의 특별한 하루가 이제 시작된다.

거실과 다이닝 공간은 벽체로 분리했다. 천장의 라인을 따라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싱글 소파 하나만 두어 부부가 함께 쓰는 공간도 언제나 조용하게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스폿이 된다.

거실과 다이닝 공간은 벽체로 분리했다. 천장의 라인을 따라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싱글 소파 하나만 두어 부부가 함께 쓰는 공간도 언제나 조용하게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스폿이 된다.

거실과 다이닝 공간은 벽체로 분리했다. 천장의 라인을 따라 간접조명을 설치하고, 싱글 소파 하나만 두어 부부가 함께 쓰는 공간도 언제나 조용하게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스폿이 된다.

누구라도 이 집을 방문했을 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가득 느끼도록 큰 꽃송이의 구스토 타일을 포인트로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었다.

누구라도 이 집을 방문했을 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가득 느끼도록 큰 꽃송이의 구스토 타일을 포인트로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었다.

누구라도 이 집을 방문했을 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가득 느끼도록 큰 꽃송이의 구스토 타일을 포인트로 화사함과 생기를 불어넣었다.

서울이 아닌 지방 소도시 오래된 목조 주택에서 발견한 새로운 주택 미학. 낡고 오래된 것의 정취, 고즈넉함을 간직한 자그마한 주택단지에서 빛나는 오아시스 같은 집.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과 시공
스노우 에이드(snowaide.com)

2018년 2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김덕창
디자인과 시공
스노우 에이드(snowaide.com)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