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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한 눈에 보기

HI, POP

On January 09, 2018 0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을 관람하는 것은 팝아트라는 장르를 새로운 시선에서 가장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인디애나를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될 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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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며 팝아트의 전성기를 주도했던 5명의 작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말풍선과 망점, 키스 해링의 뉴욕 지하철 낙서, 로버트 인디애나가 뉴욕 한복판에 세운 조형물 ‘LOVE’와 앤디 워홀이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되살려낸 마돈나까지. 대중과 미술이 반의어처럼 여겨지던 반세기 전, 기존 질서에 항변하며 거리로 뛰쳐나왔던 대중미술(popular art)은 ‘팝아트’라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다. 그 역사는 팝아트라는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 한 명 한 명의 작업을 온전히 표현해낸 전시 공간에 그대로 드러나 있다. 관객들은 지하철 역사에 낙서를 하며 그림을 시작했던 키스 해링의 작품을 지하철 플랫폼처럼 꾸민 공간에서 관람하거나, 앤디 워홀이 했던 방식 그대로 실크스크린 기법을 경험해볼 수 도 있다. 길에서 태어나 대중의 사랑을 받고, 다시 흰 면의 벽들로 둘러싸인 미술관에서 ‘고급 현대 예술’이라는 프레임으로 관객과 마주하는 팝아트는 그 사조 자체로도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유머를 대변한다. 언젠가 20세기를 대표하는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에게 한 기자가 ‘작품 속에 숨겨진 의미’를 물은 적이 있다. 그는 “아무것도 숨기지 않았어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그대로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그의 말은 팝아트에 관한 가장 깊고 진솔한 통찰이지 않을까. 보이는 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팝아트는 대중에게 가장 가깝게, 그리고 아름답게 와 닿는 미술 장르다. 전시는 4월 15일까지 계속된다.

<Hi, POP–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展>을 관람하는 것은 팝아트라는 장르를 새로운 시선에서 가장 다채롭게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이다.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키스 해링, 로버트 라우센버그, 로버트 인디애나를 한 공간에서 만나게 될 터이니.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박형인
취재협조
M CONTEMPORARY(02-3451-8187)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박형인
취재협조
M CONTEMPORARY(02-3451-8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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