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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혼 일기 - COUPLE #4

달라서 좋아 믹스 매치 라이프

On January 05, 2018 0

결혼 문화가 바뀌면서 신혼부부의 라이프도 달라지고 있다. 결혼을 결심한 순간부터 예단, 혼수 준비, 신혼집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이전과 사뭇 달라진 신혼 풍경. <리빙센스>와 함께 쓰는 '신혼 일기' 다섯 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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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지만 특별한 디자인의 아파트를 원했던 부부. 꼼꼼하고 실용적인 아내를 위해 감각적이면서 편리한 동선을 고민한 신혼집.

편안하지만 특별한 디자인의 아파트를 원했던 부부. 꼼꼼하고 실용적인 아내를 위해 감각적이면서 편리한 동선을 고민한 신혼집.


성향이 달라서 더 좋았던 #교회친구
지난해 1월 교회에서 처음 만난 박경일, 윤종선 씨는 만난 지 3개월이 되던 화이트 데이에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동갑내기여서 초반에는 편안한 친구로 지냈지만, 연애를 시작하면서 서로의 성향이 뚜렷하게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다. 흔히 서로 달라서 ‘차이’가 되는 것이 ‘매력’으로 끌렸던 셈. “배려를 하는 모습에서 서로 호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달라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 달라서 더 많은 대화를 하게 됐죠.“ 결혼을 결심한 것은 집이 경기도와 서울로, 거리상으론 60km 이상 떨어져 있었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거의 매일 만나면서 서로 좋아하는 것들을 공유하게 되면서부터.

남편은 디자인 작업을, 아내는 가죽 공방으로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다.

남편은 디자인 작업을, 아내는 가죽 공방으로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다.

남편은 디자인 작업을, 아내는 가죽 공방으로 사용하는 공용 공간이다.

거실 바로 옆에 있는 서재 겸 작업 공간. 반려묘 ‘자루’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두었다.

거실 바로 옆에 있는 서재 겸 작업 공간. 반려묘 ‘자루’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두었다.

거실 바로 옆에 있는 서재 겸 작업 공간. 반려묘 ‘자루’를 위한 공간도 만들어두었다.

맞춤 제작한 주방 가구에 라임 스톤 계열의 대리석을 상판으로 올리고 AJN1980의 의자와 벤치를 들였다. 오크 우드 무늬목의 로즈골드 포인트 의자가 놓이면서 디자인을 최우선에 두는 남편과 꼼꼼하게 실용성을 따지는 아내 모두 마음에 쏙 드는 주방 완성.

맞춤 제작한 주방 가구에 라임 스톤 계열의 대리석을 상판으로 올리고 AJN1980의 의자와 벤치를 들였다. 오크 우드 무늬목의 로즈골드 포인트 의자가 놓이면서 디자인을 최우선에 두는 남편과 꼼꼼하게 실용성을 따지는 아내 모두 마음에 쏙 드는 주방 완성.

맞춤 제작한 주방 가구에 라임 스톤 계열의 대리석을 상판으로 올리고 AJN1980의 의자와 벤치를 들였다. 오크 우드 무늬목의 로즈골드 포인트 의자가 놓이면서 디자인을 최우선에 두는 남편과 꼼꼼하게 실용성을 따지는 아내 모두 마음에 쏙 드는 주방 완성.

심플한 혼수 덕분에 #수도권아파트_구매
속전속결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상견례 자리에선 양가 부모님으로부터 흔쾌하게 결혼 허락을 받고 꼭 필요한 것들로만 혼수를 꾸리기로 결정했다. 도심의 전세 시세와 수도권의 매매가를 비교해보고 수도권의 26평 아파트를 구매해 신혼집을 꾸미기로 했다. 함께 살 집을 직접 꾸밀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구매를 결정했다. 집 안에 들일 생활 가전과 살림은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 내에서 예산을 짜고 대부분 아내 종선 씨의 의견을 많이 반영했다. 함께 키우는 고양이 자루가 빨래 위에 올라가는 버릇이 있어 건조대 보다 건조기가 꼭 필요했고, 현장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일을 하는 날이 많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경일 씨를 위해 LG 트롬 스타일러도 필요했다. 활동 시간대가 많이 겹치지 않아 주말만큼은 집에서 함께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공간도 원했다. 거실 창가에 히노키 탕을 만들고 함께 영화를 보기 위해 빔프로젝트, 구로철판 도어 상부에 매립형 수동 스크린을 설치해 스르륵 내리면 영화관 부럽지 않은 신혼집이 된다.

마스터 욕실은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나뭇결 패턴의 타일을 활용해 아늑하게 꾸몄다. 가로로 긴 창을 내 안방과도 시야가 연결된다.

마스터 욕실은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나뭇결 패턴의 타일을 활용해 아늑하게 꾸몄다. 가로로 긴 창을 내 안방과도 시야가 연결된다.

마스터 욕실은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도록 나뭇결 패턴의 타일을 활용해 아늑하게 꾸몄다. 가로로 긴 창을 내 안방과도 시야가 연결된다.

거실에서 침실로 가는 동선에 놓인 세면대와 파우더 공간. 샤워를 마치고 침실로 바로 가거나 외출 직전 왁스로 머리를 매만지고 손을 닦는 부부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반영한 공간.

거실에서 침실로 가는 동선에 놓인 세면대와 파우더 공간. 샤워를 마치고 침실로 바로 가거나 외출 직전 왁스로 머리를 매만지고 손을 닦는 부부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반영한 공간.

거실에서 침실로 가는 동선에 놓인 세면대와 파우더 공간. 샤워를 마치고 침실로 바로 가거나 외출 직전 왁스로 머리를 매만지고 손을 닦는 부부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반영한 공간.

#환골탈태_인테리어 직종도 생활 패턴도 다른 부부, 색다른 인테리어 도전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남편과 치위생사 아내는 직종이 다르다 보니 생활 패턴이 달랐다. 노멀한 아파트이지만, 두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세심하게 고려해 인테리어 소재와 공간의 구획만으로 스튜디오 룸처럼 변화시켰다. 평범한 공간이 신혼부부의 라이프와 만나 힘을 얻은 셈. “남편은 퇴근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을 만큼 야근이 정말 잦아요. 반면 저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만 일을 하고요. 라이프 패턴과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그 성향을 지금 신혼집에서 그대로 발견할 수 있어요. 퇴근 후에 저는 줄곧 가죽 공예를 취미로 해왔고, 남편도 집에 와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거실과 연결된 서재 겸 공용 공방을 마련해뒀거든요. 마주 보고 앉아서도 각자 일에 집중할 수 있어요. 유리문을 달아서 시야는 트이면서 심리적으로는 분리된 공간처럼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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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패널로 단을 올리고 헤드보드까지 연결해 아늑한 분위기를 낸 침실. 침구는 호텔식 화이트 베딩을 선택했다. 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는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있는 세사의 스타일 제품. 반려묘를 키우는 부부의 집에선 무엇보다 유용하다.

오크 패널로 단을 올리고 헤드보드까지 연결해 아늑한 분위기를 낸 침실. 침구는 호텔식 화이트 베딩을 선택했다. 먼지와 집먼지진드기를 차단하는 알레르기 방지 기능이 있는 세사의 스타일 제품. 반려묘를 키우는 부부의 집에선 무엇보다 유용하다.

거실 창가에 단을 높이고 만든 족욕용 히노키 탕. 뚜껑을 올리면 테이블로 변신해 사이좋게 앉아 하루의 피로를 푸는 공간이다.

거실 창가에 단을 높이고 만든 족욕용 히노키 탕. 뚜껑을 올리면 테이블로 변신해 사이좋게 앉아 하루의 피로를 푸는 공간이다.

거실 창가에 단을 높이고 만든 족욕용 히노키 탕. 뚜껑을 올리면 테이블로 변신해 사이좋게 앉아 하루의 피로를 푸는 공간이다.

콘크리트와 나무처럼 #믹스매치_신혼라이프
집은 콘크리트와 애쉬, 오크 무늬목을 믹스해서 매트하면서 온기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거실과 작업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지만, 고양이 자루가 걸어 다니는 동선을 생각해 벽체를 세우고 주방과 거실은 구획했다. “아내와 함께하는 주방 공간은 거실에서 분리되어 있지만 안이 그대로 보이게 유리 창문을 크게 설치했어요. 큰 싱크 볼을 설치해 함께 설거지를 해도 불편하지 않고요. 집안일을 할 때의 동선을 생각해 세탁기와 건조기는 주방 안 창가 수납장에 전부 넣었어요.” 실용적인 것을 원하는 아내와 디자인이 더 중요했던 남편의 의견을 조율한 지점이 바로 지금의 집. 공간을 만드는 재료부터 꼼꼼이 따지며 오롯이 둘만을 위한 집을 만들었다. “각자의 꿈을 지지하고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집이 있는 지금 이 순간, 진짜 저희가 부부가 된 것같이 느껴져요.”

2018 신혼 일기 - COUPLE

 

도시 남녀의 취향 저격 라이프스타일

여행지에 온 듯 허니문 라이프

꼭 닮은 두 사람의 심플 라이프

결혼 문화가 바뀌면서 신혼부부의 라이프도 달라지고 있다. 결혼을 결심한 순간부터 예단, 혼수 준비, 신혼집 스타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이전과 사뭇 달라진 신혼 풍경. <리빙센스>와 함께 쓰는 '신혼 일기' 다섯 편을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박민정 기자
사진
김덕창, 백경호, 안종환, 양우상
촬영협조
AJN1980(ajn1980.com), 세사(sesa.co.kr)

2018년 1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박민정 기자
사진
김덕창, 백경호, 안종환, 양우상
촬영협조
AJN1980(ajn1980.com), 세사(se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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