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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도 겨울엔 추워요

On December 05, 2017 0

겨울에는 식물도 잠시 성장을 멈추고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겨우내 식물에게 합리적인 상식과 다정한 마음을 갖고 잘 쉬도록 해주면, 봄이 되어 새순과 꽃과 향기가 선사할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1 안스리움 잎이 넓고 도톰한 관엽식물. 수시로 꽃을 피우고 새순을 돋워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하지만 역시나 겨울철에는 물을 주는 주기를 늘리고 공중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2 백화등 덩굴성 야생 초목. 성장이 빠른 식물이나 겨울에는 그 속도가 느려진다. 일반적으로 3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데 겨울에는 5~7일 주기로 늘려준다. 3 물푸레나무 물을 좋아하는 목본류. 겨울에도 새순이 잘 돋으며 물은 평소대로 3~4일에 한 번씩 주어도 좋다. 추운 베란다에서도 잘 견딘다. 4 몬스테라 잎이 넓고 독특한 모양으로 인기가 높은 관엽식물. 보통 15일에 한 번 정도 물을 주는데 겨울에는 20~25일 주기로 주는 것이 좋다. 5 드라세나 마지나타 키가 크고 생명력이 강한 관엽식물이라 관리가 크게 어렵지 않다. 다른 관엽식물과 마찬가지로 자주 통풍을 해주고 물을 주는 주기를 늘려준다.

 

겨울 실내는 따뜻하기 때문에 식물에게 좋은 환경일거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철 난방은 실내를 매우 건조하게 만든다. 또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은 실내는 식물에겐 극한의 환경이 된다. 지금부터 소개할 내용을 숙지하고 지킬 경우 한겨울에도 초록 공간으로 유지할 수 있다.


꼭 지켜야 할 3가지 관리법
먼저 공중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식물 주변의 공중에 틈틈이 물을 뿌리거나 가습기를 가동한다. 특히 습한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야자나무, 고무나무 등의 관엽식물은 더욱 충분한 습도가 필요하다. 두 번째 필수 관리법은 환기다. 식물을 숨쉴 수 있게 해주고, 벌레가 생기는 것도 방지해준다. 춥더라도 종종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킨다. 하루에 한 번씩 환기해주는 것이 가장 좋고,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환기를 해야 한다(환기는 겨울철 가족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환기가 어려운 실내라면 에어 서큘레이터를 가동하는 것도 좋다. 세 번째는 물을 적게 주어야 한다. 평소보다 물을 주는 주기를 1.5~2배 정도 늘린다. 겨울엔 식물이 성장을 멈추는 시기이기 때문. 혹 실내가 많이 따뜻하면 더디긴 해도 새순이 돋기도 하므로 잘 살펴서 물을 준다.

따뜻한 실내로 들여야 하는 식물 식물의 토착 환경을 참고하면 관리하기가 쉽다. 원산지가 온대, 아열대, 사막 등지의 다육식물, 선인장, 관엽식물(고무나무, 몬스테라, 야자나무, 셀로움, 드라세나 등 잎이 넓거나 도톰한 상록수), 난 등은 따뜻한 실내로 들여놓고 실내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온돌 난방으로 바닥이 따뜻한 경우 식물에 직접적으로 열기가 전해지지 않게 다리가 있는 화분 받침대에 올려두거나 선반, 테이블 등에 놓아두는 것이 좋다. 온풍기 바람 역시 직접적으로 쏘이지 않도록 한다.

베란다에 놓아도 되는 식물 겨울이 춥고 건조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로즈메리, 올리브 등은 베란다에 두고 키울 수 있다. 단, 물의 양을 줄이되 통풍이 잘되어야 벌레가 꼬이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물푸레나무, 백화등, 재스민, 구아바, 오렌지 등의 야생 초목이나 열매가 열리는 목본류 역시 실내보다는 춥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에 두어야 겨울을 나기에 더 좋다.

원안나 씨는

원안나 씨는

홍보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한 덕분에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것들을 보고 느끼면서 기른 남다른 취향과 감각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식물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전향을 꾀했다. 가구, 빈티지와 컨템퍼러리 디자인 등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며 기록한 일상을 인스타그램(@songs_from_the_woods)에서 볼 수 있다.

겨울에는 식물도 잠시 성장을 멈추고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 겨우내 식물에게 합리적인 상식과 다정한 마음을 갖고 잘 쉬도록 해주면, 봄이 되어 새순과 꽃과 향기가 선사할 경이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Credit Info

기획
이경현 기자
원안나
사진
박형인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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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이경현 기자
원안나
사진
박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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