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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시 리뷰

<판타스틱 플라스틱>전

On November 02, 2017 0

플라스틱이 20세기 위대한 발명품이자 예술이 된 이야기. 지금 디뮤지엄에서 놀랄 만한 플라스틱의 마법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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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스탁, 안토니오 치테리오, 피에로 리소니 등 세계적인 거장 디자이너들이 그들만의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휘해 탄생시킨 제품들을 설치작으로 보여준다.

필립 스탁, 안토니오 치테리오, 피에로 리소니 등 세계적인 거장 디자이너들이 그들만의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발휘해 탄생시킨 제품들을 설치작으로 보여준다.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듈형 제품을 가구에 도입한 디자이너 20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듈형 제품을 가구에 도입한 디자이너 20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형태의 모듈형 제품을 가구에 도입한 디자이너 20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플라스틱의 무한 상상력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전자제품부터 가구까지 플라스틱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진짜 플라스틱이야?” 할 만큼 가공 방식도 무궁무진. 플라스틱이 우리 곁에 오게 된 비하인드는 따로 있다. 코끼리의 상아로 만들던 당구공 가격이 급등하자 상금 1만 달러를 걸고 이를 대체할 소재를 찾다 발견한 대체재였던 것! 플라스틱이 없는 일상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현대인의 삶에서 플라스틱은 절대적인 재료가 되어버렸다. 특히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내장재 등은 플라스틱이 없었다면 볼 수 없었을 제품들이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을 낼 수 있는 특성 덕분에 예술 작품의 재료로도 활용되는 등 플라스틱의 쓰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그간 우리 삶에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던 이야기들을 주제로 젊은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감각적인 전시를 기획하며 가장 ‘핫’한 전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디뮤지엄이 포착한 것이 바로 이 기적의 소재 ‘플라스틱’이다. 전시장은 곧 플라스틱으로 꾸려진 마법의 상자.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상상력, 유머, 배려, 디자인 등을 더해 플라스틱이란 소재를 어떻게 사용할지 기대 가득한 시선을 담아낸다. 〈PLASTIC FANTASTIC : 상상 사용법〉展은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들을 소개하며, 마스터 디자이너들의 빛나는 작업물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플라스틱의 다양한 면모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부터 형형색색의 디자인 가구까지, 다채로운 모습의 각종 플라스틱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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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상의 디자인 제품들. 특히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용품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상의 디자인 제품들. 특히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용품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시는 크게 2개 층에서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열린다. M1층에선 공업용 재료에서 시작된 플라스틱이 제조 기술의 발달과 색상을 입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진화해 나가는 변천 과정을 살펴본다. 계단의 화려한 조명을 지나 다다르는 M2층에서는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재해석한 플라스틱 제품들의 환상적인 세계가 펼쳐진다. 특히 3대에 걸쳐 플라스틱을 재료로 혁신을 거듭해온 이탈리아의 디자인 가구 브랜드 카르텔(Kartell)과 디자인 거장들의 협업을 살펴보는 한편, 광고 그래픽과 일러스트레이션, 플라스틱 가구를 찍은 사진 등의 아카이브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전시에 참여한 라인업 또한 이보다 더 화려할 수 없다. 산업용 플라스틱을 가정으로 들여온 선구자 안나 카스텔리 페리에리(Anna Castelli Ferrieri)를 시작으로 산업 디자인계의 대부로 평가받는 조에 세자르 콜롬보(Joe Cesare Colombo), 20세기 산업 디자인의 아이콘 필립 스탁(Philippe Starck),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 등 40여 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개성과 도전정신을 불어넣어 탄생시킨 2700여 점의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이 총망라됐다.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는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이 만나 탄생한 디자인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4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장의 화려한 조명 아래 마치 보석처럼 반짝이며 감성을 뽐내는 유려한 작품들을 감상하다 보면 플라스틱이란 소재가 가진 재미와 유쾌함뿐 아니라, 예술적 영감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유기적으로 진화해온 과정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다.

EXHIBITION INFO
〈PLASTIC FANTASTIC : 상상 사용법〉
장소 한남동 디뮤지엄
기간 2018년 3월 4일까지
관람료 성인 8000원, 학생 5000원, 어린이 3000원
문의 070-5097-0020

플라스틱이 20세기 위대한 발명품이자 예술이 된 이야기. 지금 디뮤지엄에서 놀랄 만한 플라스틱의 마법이 펼쳐진다.

Credit Info

기획
김미주 기자
진행
박지일(프리랜서)
사진
김준영
촬영협조
디뮤지엄(www.daelimmuseum.org/dmuseum)

2017년 11월

이달의 목차
기획
김미주 기자
진행
박지일(프리랜서)
사진
김준영
촬영협조
디뮤지엄(www.daelimmuseum.org/d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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