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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나를 표현하는 첫 번째 공간

On September 29, 2017 0

거실은 TV 하나, 커다란 소파 하나를 둔 공간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집들을 분석하며 ‘한계 없는 거실’의 변주를 지켜봐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에 의하면,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거실’이라는 공간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들이는 방법은 아주 작은 시도 한 번이다.

Q. 이케아가 거실에서의 생활에 주목한 캠페인 ‘Express yourself 거실을 내 멋대로’를 시작했다고 들었다. 그렇다. 매년 이케아 글로벌에서는 주거 공간 중에서 테마를 한다. 2018년은 거실을 주제로 했다.

Q. 이유가 궁금하다. 향후 2~3년 내 가장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는 곳이 거실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전 세계 인구의 7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 주거 공간은 줄어들고,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문제들은 계속해서 제기될 것이다. 거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이 첫 번째 대안으로 제시될 것이라 본다.

Q. 거실의 용도가 다양해질 것이란 뜻인가? 그렇다. 멀티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거실이 필요해질 것이다.

Q. 한국의 거실 문화가 가진 특성들이 있다. 그 안에서도 가능할까? 충분히 가능하다. 이케아가 조사한 바에 따른 한국의 주거 공간, 특히 거실은 구조와 분위기가 대동소이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거의 비슷한 벽지를 바르고, 구조와 분위기도 비슷하다. 이런 공간일수록 작은 도전이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 특별한 인테리어 시공을 하지 않더라도 벽면에 텍스타일로 포인트를 주거나, 소파의 컬러를 바꾸거나,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시작이 될 수 있다. 그것이 이케아가 말하는 홈퍼니싱의 시작이기도 하다.

Q. 지난 9월, 3주간 서울 연남동에 문을 열었던 ‘Hej Geösil’이라는 이름의 팝업 전시 공간이 SNS에서 큰 화제가 됐다. 4가지의 거실 홈퍼니싱 아이디어와 함께 이케아의 스토리를 말하는 공간이었다. 연남동이란 공간은 이케아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를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었다고 생각한다. 

Q. 팝업 전시 공간을 방문한 이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있나? 거실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공간’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 공간은 나 자신과 가족을 모두 포용할 수 있는 곳이자, 홈퍼니싱에 대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시켜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공간이다.

Q. 각각의 룸셋에 살고 있는 가상의 인물들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사람들인가? 먼저 4가지 콘셉트의 룸셋을 설정한 이유는 먹고, 놀고, 잠자는 등 거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 사는 공간을 3가지 형태로 보여줬고(Room for Family/Friend, Room for Celebration, Room for Play), 아이가 없는 커플을 상상하며 꾸민 공간이 한 곳이다(Room for Nature).

Q. 이케아는 이달 경기도 고양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그곳 역시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을 위한 홈퍼니싱이 주를 이루나? 광명에 있는 기존 매장과 제품 구성은 동일할 것이다. 고양 지역은 아이를 가진 가족들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아이를 가진 가족들에게 집중할 예정이다. 룸셋과 아이디어, 동선까지.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에 집중할 것이란 점도 그 일환이다. 2500개의 태양열 전지를 활용해 건물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거실을 꾸미기로 결심한 <리빙센스> 독자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나는 식탁에서 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많아 아예 거실에 식탁을 두었다. Express yourself in Geösil! 실수도 정답도 없다. 책장이 들어가면 어떻고, TV가 없으면 또 어떤가. 거실의 역할을 한정 짓지 말자. 거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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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ING TIP
거실을 내 멋대로
가족이 함께 모여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 이케아가 새로운 캠페인 ‘Express yourself, 거실을 내 멋대로’를 통해 거실을 변화시키는 명쾌한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FOR PLAY 

거실은 가족이 마음껏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철제 의자 위에 작은 쿠션들을 잔뜩 올려놓고 암체어로 활용하거나, 비비드 컬러를 과감히 배치하는 자유로운 스타일링도 시도해보자. 놀이를 위한 공간은 더 자유로워야 하니까.

 FOR FAMILY & FRIEND 

친구와 가족은 거실을 공유하기에 더없이 좋은 사람들이다. 이들과 함께라면 거실은 비좁아도 상관없다. 의자의 기능은 물론 침대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는 편안한 소파 베드만 있다면, 주말 오후를 수다로 흘려보내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FOR CELEBRATION 

아이를 위해 매일매일 파티를 열어줄 수 있는 거실도 있다. 언제든 친구들을 데려올 수 있도록, 거실의 오브제를 올려둘 선반은 내 맘대로 짜맞출 수 있는 것으로 마련해보자. 여기에 2018년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톤의 핑크와 오렌지 컬러의 조화를 살짝 더하면, 과즙을 짠 듯 상큼하면서도 포근한 기운이 방 안 가득 퍼진다.

 FOR NATURE 
우드와 니트의 질감, 아이보리와 화이트를 이용한 편안한 스타일링은 오롯한 휴식을 위한 둘만의 거실을 완성한다. 때로는 일감이 남은 누군가를 위한 홈워킹 플레이스, 또는 홈 가드닝을 즐기는 취미 공간이 된다.

거실은 TV 하나, 커다란 소파 하나를 둔 공간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집들을 분석하며 ‘한계 없는 거실’의 변주를 지켜봐온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에 의하면, 사람과 이야기가 모이는 ‘거실’이라는 공간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들이는 방법은 아주 작은 시도 한 번이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인터뷰
안소미(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안종환
스타일링
Jopia Production

2017년 10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인터뷰
안소미(프리랜서)
사진
김덕창, 안종환
스타일링
Jopia P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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