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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탐구 생활 3 : #무인양품

경남 김해 외동 박미주의 집

On August 11, 2017 0

무인양품의 가구들과 함께 신혼살림을 시작한 이들의 집. 이제 막 자신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나가기 시작한 부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안락한 공간이 되었다.

거실에서 편안한 오후를 보내고 있는 무인양품 애호가 박미주 씨. 단순하고 깨끗한 물성을 가진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그녀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주방 겸 식당에 있는 선반과 시계는 모두 무인양품에서 구매했다. 선반은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도 수납이 가능해 박미주 씨가 잘 선택했다고 느끼는 제품 중 하나.

주방 겸 식당에 있는 선반과 시계는 모두 무인양품에서 구매했다. 선반은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도 수납이 가능해 박미주 씨가 잘 선택했다고 느끼는 제품 중 하나.

주방 겸 식당에 있는 선반과 시계는 모두 무인양품에서 구매했다. 선반은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지 않고도 수납이 가능해 박미주 씨가 잘 선택했다고 느끼는 제품 중 하나.

신혼, 새 가구, 무인양품
지난 11월, 신접살림을 차린 박미주 씨 부부는 주말부부를 끝내고 연고 없는 지역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기로 했다. 한의사인 남편이 최근 김해에 개원을 했기 때문. 친구도, 아는 곳도 없다 보니 둘 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당연히 집을 꾸미는 데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처음엔 단순히 서랍장과 스툴 하나가 필요했을 뿐이었다. “우드 컬러의 가구를 찾다 무인양품의 가구들을 알게 됐어요. ‘한 번 써볼까’ 싶어 비교적 무던한 형태의 스툴을 구매했는데 만족도가 높았죠.” 기본에만 충실한 디자인, 이름 없는 질 좋은 물건. 첫 가구 이후 박미주 씨는 일본 여행을 갔다가, 혹은 국내 백화점에 들렀다가도 생활 소품이 필요할 때면 무인양품의 소품을 구매한다.

앞치마와 그물 주머니 모두 무인양품에서 구매.

앞치마와 그물 주머니 모두 무인양품에서 구매.

앞치마와 그물 주머니 모두 무인양품에서 구매.

무인양품에서 산 청소용품과 세탁용 수납장.

무인양품에서 산 청소용품과 세탁용 수납장.

무인양품에서 산 청소용품과 세탁용 수납장.

욕심나는 미니멀 라이프
“서큘레이터를 예로 들면요. 회전도 안 되고, 스위치도 없고, 풍량 조절도 되지 않으니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편했어요. 제가 ‘필수’라고 생각하고 누리는 것들 중 얼마나 많은 것들이 불필요한 것일까 생각하게 됐죠.” 집 안에 가구를 몇 개 들였을 뿐인데 부부의 생활 전반에 소소한 변화들이 생겼다. 무엇보다 새로운 관심사가 생긴 것이 주목할 만한 점.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없었던 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살기가 쉽지 않았죠. 저는 옷 욕심도 있고, 가전제품 욕심도 있는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그녀는 지금 ‘오가닉 라이프’에 대한 새로운 관심으로 설레는 하루를 보내는 중이다. 오가닉 소재로 제작된 침구에서 자고 일어나, 깨끗한 디자인의 우드 소재 식기로 아침식사를 하고, 기능이 집약된 청소 도구로 청소를 한다. 장을 볼 때는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고집하게 됐다. 내가 사용하는 물건이 삶의 지향점까지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박미주 씨. 그녀의 하루는 무인양품이 지향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녀 자신이 정말로 원했던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방향으로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최근 구매한 서큘레이터.

최근 구매한 서큘레이터.

최근 구매한 서큘레이터.

오가닉 소재의 베딩은 가장 최근에 그녀가 구매한 제품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부터 상쾌한 기분이 들어 부부 모두 만족하고 있다.

오가닉 소재의 베딩은 가장 최근에 그녀가 구매한 제품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부터 상쾌한 기분이 들어 부부 모두 만족하고 있다.

오가닉 소재의 베딩은 가장 최근에 그녀가 구매한 제품이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부터 상쾌한 기분이 들어 부부 모두 만족하고 있다.

3 / 10
신혼살림은 욕심을 부려 많은 것을 사들이기 쉽지만, 박미주 씨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다.

신혼살림은 욕심을 부려 많은 것을 사들이기 쉽지만, 박미주 씨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다.

  • 신혼살림은 욕심을 부려 많은 것을 사들이기 쉽지만, 박미주 씨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다. 신혼살림은 욕심을 부려 많은 것을 사들이기 쉽지만, 박미주 씨는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구매하지 않는다.
  • 쓰레기통과 티슈 케이스 외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은 부부의 침실.쓰레기통과 티슈 케이스 외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은 부부의 침실.
  • 쓰레기통과 티슈 케이스 외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은 부부의 침실.쓰레기통과 티슈 케이스 외에는 아무것도 두지 않은 부부의 침실.
무인양품으로 톤을 맞춰 정갈하게 꾸린 티 테이블.

무인양품으로 톤을 맞춰 정갈하게 꾸린 티 테이블.

무인양품으로 톤을 맞춰 정갈하게 꾸린 티 테이블.

새로 알게 된 몇 가지 장점에 관하여
그녀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방향을 전환하며 알게 된 것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취향이 있는 삶은 안정적이라는 것. 그녀의 경우 오래 살 집이 아니어도, 그 안에 머무는 동안 삶을 정돈하고 편안하게,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이 취향을 만들어냈다. 값이 비싸지 않고, 캐주얼한 소나무, 물푸레나무, 떡갈나무와 자작나무 원목까지. 그녀는 똑같은 원목 소재라도 집의 분위기에 따라 혹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둘째, 정리 정돈이 되어 있고 사용하는 물건들의 결이 비슷하면 집안일이 한결 편하다는 것. 그녀가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대부분의 청소 도구는 사용법이 간단해 청소가 금방 끝난다. 꼭 필요한 식기들만 찬장에 두고 사용해 설거지 거리가 수북이 쌓일 일도 없다. 마지막으로 미니멀 라이프가 고민을 줄여준다는 것이다. “제가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살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니까 쇼핑에 대한 고민이 줄더라고요. 원하는 품목이 있으면 제가 가진 물건들과 결이 같은 무인양품에 가면 되니까요.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고민하고, 디자인과 색감을 따져보고, 그런 고민이 줄었어요.” 최근 전업 주부로서의 삶을 택한 그녀에게 집은, 오래 살 곳이 아니더라도 언제든 편안하고 행복해야 하는 공간이다.

3 / 10
부부의 취향을 보여주는 소파와 단순한 형태의 조명이 있는 거실.

부부의 취향을 보여주는 소파와 단순한 형태의 조명이 있는 거실.

  • 부부의 취향을 보여주는 소파와 단순한 형태의 조명이 있는 거실. 부부의 취향을 보여주는 소파와 단순한 형태의 조명이 있는 거실.
  • 일본에 여행 갔다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그릇들.일본에 여행 갔다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그릇들.
  • 모든 제품을 무인양품에서 살 수는 없다. 모든 제품을 무인양품에서 살 수는 없다.

 

브랜드 탐구 생활

 

인테리어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

서울 신당동, 마리아 헤가티의 집

무인양품의 가구들과 함께 신혼살림을 시작한 이들의 집. 이제 막 자신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나가기 시작한 부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안락한 공간이 되었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덕창

2017년 8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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