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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다

가회동 백인제 가옥

On May 02, 2017 0

텅 빈 서울을 찾아 VOID. 건축에서 ‘보이드’란 비움의 미학을 말하는 단어다. 서울의 곳곳에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보이드를 만났다. 문화재청 산하 문화재위원회 이상해 위원장의 VOID

북촌은 한옥이 밀집한 공간입니다. 경사가 높아 이곳의 특정 장소에서는 종로 일대의 모습이 내려다보이지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도시의 보이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를 찾을 수 있어요. 제가 말한 경치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스폿이 가회동에 있습니다.

 

 

대청과 마당이 하나로 통하는 한옥의 구조는 보이드의 미감을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백인제 가옥은 평일 4회, 주말 및 공휴일 6회 해설과 함께 내부 시설을 개방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한옥에서 보이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은 현대의 거실에 해당하는 대청이다. 복도를 통해 안채와 별채가 이어지는 공간 구성은 백인제 가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조.

한옥에서 보이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은 현대의 거실에 해당하는 대청이다. 복도를 통해 안채와 별채가 이어지는 공간 구성은 백인제 가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조.

한옥에서 보이드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은 현대의 거실에 해당하는 대청이다. 복도를 통해 안채와 별채가 이어지는 공간 구성은 백인제 가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구조.

대표적인 ‘비움의 공간’은 바로 한옥이다. 마당과 대청, 복도와 서까래를 올린 높은 천장이 막혀 있지 않고 모두 소통하듯 통해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한옥의 보이드는 가회동에 있는 백인제 가옥에서 그 미감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가회동이 위치한 ‘북촌’은 조선시대 고관대작들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들이 있던 장소.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큰 집들은 모두 사라져갔지만, 그 미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이 바로 백인제 가옥이다. 지금은 시민들의 소담한 한옥과 어우러지듯 공존하고 있다.

조선 말기에 지어진 백인제 가옥은 전통 한옥의 건축 형식과 근대로 넘어가는 1930년대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는 공간. 경사지를 이용한 집이라 남쪽 기왓장 사이의 뚫린 공간으로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도시 전체의 보이드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랑채와 안채를 별동으로 구분한 여타의 전통 한옥과 달리 두 공간이 복도로 연결돼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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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제 가옥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심 전경.

백인제 가옥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심 전경.

 

텅 빈 서울을 찾아 VOID

 

캥거루하우스 (한옥의 비움을 현대 가옥에 들이는 법)

상업 공간의 보이드 (타인을 위해 비움으로써 채우는 공간)

공공 공간의 보이드 (도시를 읽어내다) 

 

Credit Info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준영
취재협조
가회동 백인제 가옥(02-724-0232)

2017년 5월

이달의 목차
기획
박민정 기자
사진
김준영
취재협조
가회동 백인제 가옥(02-724-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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