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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주얼리 메종의 동물 이야기

On March 07, 2018 0

에디터 장라윤의 #살까말까

 

반클리프 아펠 라크 드 노아 컬렉션 펭귄 클립.(사진 왼쪽) 부쉐론 애니멀 컬렉션 퍼지 링.(사진 오른쪽)

 

  • 보석으로 만든 노아의 방주

    구약성서의 창세기 6~8장에 따르면 인류의 타락을 보다 못한 신은 크게 노했고, 결국 홍수를 내려 땅 위의 모든 생물을 없애려 했다. 그 당시 신에게 순종하던 단 한 사람, 노아만이 신의 뜻에 따라 방주를 만들었고, 이곳에 숨은 노아 가족과 15쌍의 동물이 150일 동안의 홍수로부터 살아남아 새 땅에서 신을 섬기며 번성하게 됐다. 이 유명한 노아의 방주(Noah’s Ark) 이야기가 하이 주얼리 속으로 들어왔다.

    2016년 반클리프 아펠이 선보인 라크 드 노아 컬렉션이 그것으로, 노아의 방주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말썽꾸러기 원숭이, 껑충껑충 뛰어다니는 캥거루, 전속력으로 달리는 말, 당장이라도 날 준비가 된 이국적인 새 등 60쌍의 동물 클립으로 완성됐다. 그중 펭귄 클립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스피넬, 핑크 골드, 튀르쿠아즈, 라피스라줄리 등을 장식해 두 손 꼭 잡은 사랑에 빠진 펭귄 한 쌍을 그려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물 세계에 대한 상상과 위트를 주얼리로 표현해온 반클리프 아펠의 노하우가 오롯이 드러나는 컬렉션이다.
    이 컬렉션은 파리, 홍콩 그리고 뉴욕을 거쳐 서울에서 고객들을 만날 예정.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동대문 DDP에서 전시된다.

  • 동물 모티브 주얼리의 제왕

    160년의 역사 동안 동물은 부쉐론 하이 주얼리의 상징적이고 대표적인 주제였다. 백조, 카멜레온, 부엉이, 뱀, 고슴도치, 코끼리, 거북이, 플라밍고, 말, 판다, 북극곰, 사슴, 앵무새, 여우, 공작, 호랑이, 해마 등 그동안 주얼리로 탄생한 동물은 셀 수 없이 많다. 수호신이자 소중한 동반자인 동물을 반지로 구현해 언제 어디서든 인간과 함께하도록 하겠다는 아이디어. 이것은 다양한 보석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노하우와 풍부한 창의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계획조차 불가능한 일이다.

    자유와 용기의 상징인 레오퍼드 캣은 독립적인 여성을 위한 동반자. 핑크 골드에 345개의 샴페인 다이아몬드와 134개의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고양이 몸통을, 그린 에메랄드로 신비로운 눈을 표현했다. 9캐럿의 쿠션 컷 투르말린이 시선을 압도하는 투 헤드 퍼지 링은 9천만원대다. 부쉐론의 애니멀 컬렉션은 빛의 손이라 불리는 장인들이 오랜 시간 동물의 움직임과 특징을 연구하고 생동감을 컬러로 표현하기 위해 스톤 배치에 공을 들인 뒤, 여기에 정교하고 섬세한 세팅 노하우가 더해져 완성된다.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이 컬렉션은 좋아하는 동물 모티브가 출시되기를 기다리는 세계적인 컬렉터들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에디터 장라윤의 #살까말까

Credit Info

2018년 3월

2018년 3월(총권 100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장라윤
PHOTO
ⓒBoucheron, Van Cleef & Arpels

2018년 3월

이달의 목차
EDITOR
장라윤
PHOTO
ⓒBoucheron, Van Cleef & Arp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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