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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론 브란도 스타일의 액션, 기대해도 좋아요

On August 29, 2017 0

<데드풀>의 괴짜 히어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번엔 허세 가득한 보디가드로 돌아왔다.


 

킬러의 보디가드
개봉 8월 30일
감독 패트릭 휴즈
주연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 게리 올드만
내용 세상 제일 잘난 맛에 사는 섭외 1순위 앵그리 보디가드가 지명 수배 1순위 킬러를 보호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서로 못 죽여서 안달난 두 남자의 예측 불허 미션 수행기.



<킬러의 보디가드>는 제작에 들어가지 않는 인기 시나리오를 일컫는 ‘블랙리스트’에 오를 만큼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품이죠.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몇 년 전 파라마운트에서 시나리오를 본 적 있는데, 몇 년 뒤에 다시 읽으니 기분이 참 묘하더라고요. 시나리오 초안도 좋았지만 촬영에 들어가기 전 저와 사무엘 잭슨의 의견이 더해져 더 활기 넘치고 즐거운 작업이 된 것 같아요. 준비 단계에선 액션물이었지만 전혀 다른 작품이 되었죠. 이런 것이야말로 영화가 지닌 마법 아닐까요.


당신이 연기한 ‘마이클 브라이스’는 어떤 인물인가요?
외국 고위 인사라든가 어둠의 세계에서 톱인 사람들의 신변을 보호하는 특수 경호원이에요. ‘나는 AAA급, 최고 중의 최최고’라는 식으로 본인에 대해 이상화된 기준과 미화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극 후반으로 갈수록 틀린 말임을 알게 되죠. 순식간에 밑바닥으로 내려가거든요.


사무엘 L. 잭슨과는 첫 작업이죠?
애니메이션 <터보>에서 작업한 적은 있지만, 영화를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그럼에도 처음부터 자연스러운 케미가 이루어졌죠.


영화 속 수많은 신을 사무엘과 함께했는데 촬영하면서 그에게 배운 점이 있다면 뭐예요?
프로인 그에게 항상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만약 프로 정신이 없거나 자신의 위치 또는 사랑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없었다면 사무엘처럼 오래도록 일하지 못했을 거예요. 이건 아무리 배워도 부족한 부분이죠.


그렇다면 그에게서 발견한 흠은 없나요(웃음)?
가끔씩 투덜이 사무엘도 만날 수 있어요. 그럴 때 세트장에 묘하게 변덕스러운 기운이 조성되는 게 재밌더라고요. 개인적으론 투덜이 사무엘일 때가 더 좋아요. 물론 재수없는 투덜거림은 아니에요. 오해 마세요(웃음).


그럴 때 당신은 뭘 하죠? 사무엘을 그냥 내버려두나요?
제가 햇병아리 배우였다면 다소 위협을 느꼈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오랫동안 해온 일이고, 사무엘이 절 어떻게 하지 않을 것임을 아니까 그냥 즐겼어요(웃음). 장담하건대 투덜이 사무엘은 제가 만난 사람 중 가장 재미있는 사람이니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하지만 사무엘은 친절하고 매력적인 데다가 더럽게 웃긴 사람이기도 해요.


그나저나 긴 액션 시퀀스가 인상적이었어요.
맞아요, 촬영할 때 정말 신났는데, 대부분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연출된 것들이에요. 저는 특히 연장이 진열된 DIY 가게에 춤을 추듯 들어가는 장면이 좋았어요. 진짜 재미있었거든요. 패트릭 휴즈 감독은 그 모든 걸 지휘하고 여러 장면을 연결해 하나처럼 보이게 만드는 묘한 재주를 가졌더라고요.


액션과 코미디가 적절하게 섞였다는 점에서 성룡이 떠오르기도 했어요.
제 연기가 ‘성룡 스타일’이라는 의미였다면 그냥 ‘말론 브란도 스타일’이라고 해주면 안 될까요(웃음)? 성룡은 본인이 겁을 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촬영해요.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 나와도 괜찮다고 스스로 용납한다는 거죠. 저는 그런 점이야말로 액션 시퀀스를 촬영할 때 최고의 조언이라고 생각해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 모습을 보는 관객들도 불안과 공포를 느끼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끊임없이 턱 근육을 움직이고 눈을 찡그리면서 ‘나쁜 놈들은 다 박살내버릴 거야’ 하는 식의 연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스스로를 스타라고 생각하나요?
사람들은 저를 스타라고, 혹은 배우라고 부르죠.
A급 배우라고 할 때도, B급 배우라고 부를 때도 있을 거예요. 이는 매번 바뀔 테고요. 그런 평가에 대해 컨트롤할 수 있는 선은 어느 정도까지이고, 그 이후의 것은 흘러가도록 내버려둬야죠. 그래서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짜넣었던 성과를 인정해 주면 좋더라고요.


당신에게 그런 작품은 뭔가요?
정말 애쓰고 공들인 영화는 <데드풀>이에요. 팀 밀러 감독과 함께 편집된 영상을 보는데, 제가 작업물을 놓지 않아 거의 떼어내다시피 해서 가져갔을 정도죠(웃음). 배우란 정말 이상한 직업이에요. 그동안 저는 제 자신을 그 어느 것으로도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한 
이 둘의 다음 행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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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과 라이언, 이 둘이 보여줄 환장의 케미야말로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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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풀>의 괴짜 히어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이번엔 허세 가득한 보디가드로 돌아왔다.

Credit Info

2017년 9월

2017년 9월(총권 94호)

이달의 목차
EDITOR
장정진
PHOTO
제이앤씨미디어그룹

2017년 9월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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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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