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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in the Switzerland

On April 27, 2017 0

숨 가쁘게 달려온 날들을 뒤로한 채 오로지 쉼을 위해 스위스로 떠난 이성경. 그곳에서 보낸 치유의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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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블록 프린트 원피스, 스카프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이어링,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핑크 토트백 러브캣(Lovcat).

컬러 블록 프린트 원피스, 스카프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이어링,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핑크 토트백 러브캣(Lovcat).

팝 컬러 프린트 원피스 프라다(Prada). 이어링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팝 컬러 프린트 원피스 프라다(Prada). 이어링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팝 컬러 프린트 원피스 프라다(Prada). 이어링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스트라이프 퍼프소매 톱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데님 와이드 팬츠 플랙진(Plac Jean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링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스카프 코치(Coach). 미니 크로스 백 러브캣(Lovcat).

스트라이프 퍼프소매 톱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데님 와이드 팬츠 플랙진(Plac Jean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링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스카프 코치(Coach). 미니 크로스 백 러브캣(Lovcat).

스트라이프 퍼프소매 톱 소니아 리키엘(Sonia Rykiel). 데님 와이드 팬츠 플랙진(Plac Jean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링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스카프 코치(Coach). 미니 크로스 백 러브캣(Lovcat).

"귀엽고 아기자기한 베른의 풍경이 마음에 들어요. 베른을 가로지르는 아레강에서 수영도 할 수 있다는 여름에 꼭 한번 다시 오고 싶어요."

웅장한 국회의사당의 모습.

웅장한 국회의사당의 모습.

웅장한 국회의사당의 모습.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을 자랑하는 분수대 장식.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을 자랑하는 분수대 장식.

화려한 르네상스 양식을 자랑하는 분수대 장식.

시간이 멈춘 도시, 베른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간직한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이자 역사가 살아 숨쉬는 도시. 정신없이 지나다니는 트램 사이를 걷노라면 베른의 랜드마크인 시계탑과 함께 아름다운 조각상으로 꾸며진 16세기풍 분수를 곳곳에서 마주하게 된다. 15세기에 형성된 아케이드도 이곳 베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건축 양식. 이곳에서만큼은 조금 느리게 걸어보면 어떨까?

스트라이프 톱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 티어드 스커트 겐조(Kenzo). 선글라스 키블리(Kivuli). 숄더백 러브캣(Lovcat).

스트라이프 톱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 티어드 스커트 겐조(Kenzo). 선글라스 키블리(Kivuli). 숄더백 러브캣(Lovcat).

스트라이프 톱 세인트제임스(Saint James). 티어드 스커트 겐조(Kenzo). 선글라스 키블리(Kivuli). 숄더백 러브캣(Lovcat).

트렌치코트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슈즈 레이첼콕스(Rachel Cox).

트렌치코트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슈즈 레이첼콕스(Rachel Cox).

트렌치코트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 슈즈 레이첼콕스(Rachel Cox).

"구시가지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생갈렌의 로맨틱한 오렌지 빛 지붕이 내려다보이는 고지대 능선을 따라 세 개의 연못, 드라이 바이에렌(Drei Weieren)이 나타나요.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가 참 아름답죠."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빛을 발하는 슈타트 라운지.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빛을 발하는 슈타트 라운지.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빛을 발하는 슈타트 라운지.

크기와 웅장함으로 부유함을 상징하는 퇴창 장식.

크기와 웅장함으로 부유함을 상징하는 퇴창 장식.

크기와 웅장함으로 부유함을 상징하는 퇴창 장식.

아기자기한 동화 속 마을, 생갈렌
새빨간 레드카펫이 깔린 슈타트 라운지(Stadt Lounge)는 생갈렌을 여행하는 이들이 꼭 한번 들르게 되는 랜드마크. 이곳은 ‘리빙룸’이라고 표현할 만큼 오다가다 쉬어가는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구시가지를 거닐다 보면 생갈렌만의 건축 양식 중 하나인 퇴창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데 그 모양에 따라 가지각색 이름이 붙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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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컬 프린트 원피스, 플라워 네크리스 모두 마르니(Marni). 선글라스 키블리(Kivuli). 시계 스와치(Swatch).

트로피컬 프린트 원피스, 플라워 네크리스 모두 마르니(Marni). 선글라스 키블리(Kivuli). 시계 스와치(Swatch).

 

스위스는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어때요, 와보니까?
워낙 짧은 일정이라서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요.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와서 여유롭게 즐기려고요.
이번엔 베른과 생갈렌, 두 도시를 여행했어요.
어디가 더 마음에 들어요?

개인적으론 아기자기한 베른이 좋았어요. 여름이면 강에서 수영도 한다는데 그 광경을 떠올리니 엄청 예쁠 것 같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베른에 또 오고 싶어요.
그러고 보니 평소에도 여행을 즐기는 편이죠.
최근엔 LA에도 다녀왔잖아요.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해서 컨디션이 따라주는 한 여행을 떠나요. 사실 한국에 있으면 어떻게든 일거리가 생기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아서요.
막상 여행을 가도 쉬는 건 아니잖아요.
사실 막 돌아다니는 편이 아니에요. 그냥 자고 싶을 때 자고 카페에 가서 하루 종일 앉아 있기도 하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어서 떠나는 거죠, 온전히 쉬고 싶어서. 한국에선 휴일이 그저 촬영 없는 날일 뿐이거든요.
마치 현지인처럼 여행하는 스타일이네요.
물론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겐 현지인처럼 사는 듯한 여행이 맞는 것 같아요. 평생에 딱 한 번만 오는 거라면 다 보고 가는 게 맞겠지만, 또 올 생각을 하면 확실히 여유가 생기거든요. 그런 여유를 즐기는 여행이 좋아요.
그럼 여행 갈 때 꼭 챙기는 아이템은 뭐예요?
늘 음악과 함께하는 편이라 휴대용 스피커를 꼭 챙기죠. 그리고 그 순간을 기록해 줄 필름 카메라도 빼놓지 않고요.
요즘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끝내고 처음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죠.
연달아 작품을 계속 하다 보니 몸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스위스 오기 전에 많이 아팠는데, 막상 와서 좋은 공기를 마시니까 꽤 괜찮아졌어요. 한국에 돌아가서도 최선을 다해 쉬며 체력을 회복하려고요.
지난 인터뷰에서 <치즈인더트랩>의 백인하 이미지가 강해 뭘 해도 백인하처럼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했던 말, 기억해요? 이제는 백인하를 벗고 김복주 같아요(웃음).
그렇지 않아도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 왜 팔자걸음이 됐냐고 하더라고요(웃음). <역도요정 김복주>를 하면서 걸음걸이도 성격도 바뀐 것 같아요, 복주처럼.
꽤나 털털해진 모습이에요.
원래 이런 모습도 제 모습의 일부였는데, <역도요정 김복주> 이후로 좀 더 맘 놓고 드러내다 보니 더 그렇게 보는 것 같더라고요. 하하.
이제야 진짜 이성경을 보는 것 같아요. 사실 전작들에선 깍쟁이 같고 새침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잖아요.
이게 진짜 제 모습이죠. 그래서 인식이 무서운 것 같아요.
아무래도 첫인상이 화려해서 더 그렇게 보는 점도 있겠죠.
전 제가 화려하게 생겼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제가 맨날 보며 기억하는 제 얼굴은 복주 같은 얼굴에 복주 같은 이미지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이번 작품을 통해 제 새로운 면모를 봐줘서 정말 좋았어요.
실제 자신과 닮은 만큼 연기도 좀 수월했겠어요.
일단 대본이 너무 편했어요. 게다가 정말 복주가 사는,
그 드라마 속 세상처럼 감독님은 물론이고 모든 스태프가 촬영 현장을 편하게 만들어줬죠.
또 상대역인 남주혁과는 오래 알고 지낸 사이잖아요.
워낙 편한 사이니까 집중하고 몰입할 수밖에 없었죠. 그야말로 최상의 조건을 모두 갖춘 작품이었어요.
가만 보면 본인에게 맞는 작품을 잘 고르는 것 같아요. 특별한 기준이 있나요?
일단 대본이 재미있게 잘 읽혀야 돼요. 저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대사를 익히고 기억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딱 한 번 읽었는데도 그걸 다 외우는 식으로요. 진짜 그런 작품이 있더라고요.
마치 처음부터 내 작품이었던 것처럼 말이죠?
맞아요. 그냥 바로 ‘딱!’이란 기분이 들죠. 사실 복주를 할 때도 복주가 너무 사랑스러운 거예요. 지금까지 이렇게 짧게 머리를 잘라본 적도, 그리고 꾸미지 않은 적도 없어서 이미지는 잘 안 그려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주가 너무 사랑스럽고 복주가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겼죠.
시청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잘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더 이번 작품이 의미 있었을 테고.
아무래도 그렇죠. 복주를 하기로 결정하고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았어요. 숍에 갈 필요도 없이 그냥 차에서 10분 만에 끝냈죠. 머리도 일부러 더 부스스하게 흐트러뜨리고.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뒤로 5개의 작품을 거쳤어요. 단숨에 주연급으로 성장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만하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아직 멀었죠. 여전히 이제 막 시작한 기분이에요. 제가 잘했다기보다는 좋은 작품을 만난 덕분이죠. 모두 함께 울고 웃을 수 있었던 작품이라 많이들 공감한 것 같고요.
스스로 이건 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요?
너무 많아서 하나만 꼽을 수도 없어요. 그래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은 진심으로 연기하는 것. 대사만 미리 외우면 그 대사에만 꽂혀서 상황에 몰입하기 힘들어요. 그냥 대사를 외운 배우밖에 안 되죠. 그래서 저는 그 캐릭터 자체가 되기 위해 최대한 몰입하고 집중하려고 해요. 이번에도 역시 집중력이 정말 중요함을 깨달았죠.
차기작은 정했어요? 다음엔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 작품을 보고 있는데 일단은 좀 쉬려고요. 당분간은 작품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특별히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어요?
제 나이에 맞는 밝은 캐릭터는 안 해본 것 같아요. 저와 비슷하면서 평범한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사극도 재밌을 것 같은데, 그건 좀 나중으로 미뤄두려고요. 일단은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을 여러 개 해보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라라랜드> 같은 뮤지컬 영화에서도 만나고 싶어요. 노래 실력이 출중하잖아요.
진짜 하게 된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국내에서 그런 작품이 제작될까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엄청 오그라들 것 같은데. 하하하.

 

컬러 블록 오프 숄더 톱 클럽모나코(Club Monaco). 이어링,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시계 스와치(Swatch).

커트아웃 화이트 셔츠 원피스, 벨트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이어링, 네크리스,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커트아웃 화이트 셔츠 원피스, 벨트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이어링, 네크리스,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커트아웃 화이트 셔츠 원피스, 벨트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슈즈 랜드로바(Landrover). 이어링, 네크리스,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커트아웃 화이트 셔츠 원피스, 벨트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이어링, 네크리스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커트아웃 화이트 셔츠 원피스, 벨트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이어링, 네크리스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커트아웃 화이트 셔츠 원피스, 벨트 모두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이어링, 네크리스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들어서는 순간 탄성이 쏟아지는 생갈렌 수도원의 부속 도서관. 가장 초기의 것으로 알려진, 양피지에 그린 건축 설계도를 비롯해 귀중한 옛 필사본들이 소장되어 있다. 인상적인 것은 이집트에서 가져온 미라도 도서관 한 편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 마치 이곳만 시간이 멈춘 듯 오래전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시스루 오프 숄더 톱, 컬러 블록 와이드 팬츠, 슈즈 모두 펜디(Fendi).

시스루 오프 숄더 톱, 컬러 블록 와이드 팬츠, 슈즈 모두 펜디(Fendi).

시스루 오프 숄더 톱, 컬러 블록 와이드 팬츠, 슈즈 모두 펜디(Fendi).

"도시 가까이에 이렇게나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니, 스위스 사람들은 참 행복할 것 같아요.며칠간 여행하면서 바쁜 스케줄 탓에 지친 제 몸도 많이 좋아진 걸 느껴요."

섬유 예술이 발달한 생갈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직물 박물관.

섬유 예술이 발달한 생갈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직물 박물관.

섬유 예술이 발달한 생갈렌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는 직물 박물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구시가지 모습.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구시가지 모습.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구시가지 모습.

생갈렌 구시가지에 자리한 수도원의 전경.

생갈렌 구시가지에 자리한 수도원의 전경.

생갈렌 구시가지에 자리한 수도원의 전경.

영혼의 약국, 생갈렌 수도원
천장에 거대한 프레스코화가 있는 성당도 훌륭하지만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선정된 도서관 이야말로 생갈렌 수도원의 하이라이트, 중세시대 수사 들이 정성스레 손으로 뜬 필사본이 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풍부한 장서를 갖춘 공간이기도 하다. 화려한 벽화와 빼곡한 고서 사이에서 신비로운 빛이 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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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린트 톱, 스커트 모두 폴앤조(Pual & Joe). 슈즈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 이어링,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핑크 토트백 러브캣(Lovcat).

새 프린트 톱, 스커트 모두 폴앤조(Pual & Joe). 슈즈 바네사브루노(Vanessabruno). 이어링, 링 모두 러브캣비쥬(Lovcat Bijoux). 핑크 토트백 러브캣(Lovcat).

Credit Info

2017년 4월호

2017년 4월호 (총권 89호)

이달의 목차

2017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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