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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icted To You

On January 23, 2017 0

웹 드라마 < 상은 : 너에게 중독되다 > 한편으로 단숨에 중국 대세 배우 가 된 황징위를 만났다. 187cm 의 훤칠한 키, 주짓수로 다져진 탄탄 몸매, 그리고 웃을 때마다 광대뼈가 절로 춤을 추는 곱상한 외모. 본인도 잘생긴 걸 아느냐고 물었더니 그가 웃으면서 답했다. “알죠. 아는데 저는 연기로 인정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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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즈투스 패턴 톱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하운즈투스 패턴 톱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재킷, 베스트 모두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와이드 팬츠 디스퀘어드2(Dsquared 2). 스니커즈 몽클레르(Moncler). 터틀넥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베스트 모두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와이드 팬츠 디스퀘어드2(Dsquared 2). 스니커즈 몽클레르(Moncler). 터틀넥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베스트 모두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와이드 팬츠 디스퀘어드2(Dsquared 2). 스니커즈 몽클레르(Moncler). 터틀넥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재킷, 스트라이프 티셔츠 모두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데님 팬츠 앤더슨벨(Andersson Bell). 로퍼 발렌티노(Valentino).

재킷, 스트라이프 티셔츠 모두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데님 팬츠 앤더슨벨(Andersson Bell). 로퍼 발렌티노(Valentino).

재킷, 스트라이프 티셔츠 모두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데님 팬츠 앤더슨벨(Andersson Bell). 로퍼 발렌티노(Valentino).

블랙 레더 재킷 노앙(Nohant). 그린 플로럴 프린트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블랙 팬츠 모두 버버리(Burberry).

블랙 레더 재킷 노앙(Nohant). 그린 플로럴 프린트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블랙 팬츠 모두 버버리(Burberry).

블랙 레더 재킷 노앙(Nohant). 그린 플로럴 프린트 셔츠, 스트라이프 셔츠, 블랙 팬츠 모두 버버리(Burberry).

재킷, 골드 셔츠 모두 캘빈클라인 컬렉션(Calvin Klein Collection). 팬츠 앤더슨벨(Andersson Bell).  화이트 슈즈 프라다(Prada).

재킷, 골드 셔츠 모두 캘빈클라인 컬렉션(Calvin Klein Collection). 팬츠 앤더슨벨(Andersson Bell). 화이트 슈즈 프라다(Prada).

재킷, 골드 셔츠 모두 캘빈클라인 컬렉션(Calvin Klein Collection). 팬츠 앤더슨벨(Andersson Bell). 화이트 슈즈 프라다(Prada).

플로럴 프린트 니트 톱, 버건디 팬츠 모두 우영미(Wooyoungmi).

플로럴 프린트 니트 톱, 버건디 팬츠 모두 우영미(Wooyoungmi).

플로럴 프린트 니트 톱, 버건디 팬츠 모두 우영미(Wooyoungmi).

중국에서도 화보 촬영을 많이 했나 봐요. 눈빛이 예사롭지 않던데요?
아, 네.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풀렸어요. 처음에는 이른 아침이라 포즈를 취하기가 어색했거든요. 배우가 되기 전에는 모델 일을 했어요. 그동안 잡지 화보도 많이 찍고 광고 촬영도 많이 했던 터라 오늘 촬영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죠?

일로는 처음이지만, 몇 년 전에 여행하러 온 적이 있어요.

그때 들렀던 곳 중에서 기억에 남는 곳이 있어요?

구체적인 지명이나 장소 같은 건 기억이 잘 안 나고요, 그때 강남과 강북을 구석구석 돌아다녔죠.

어제 한 팬미팅은 어땠어요?
무대에 올라가기 전부터 엄청 긴장이 됐어요. 한국 팬들과는 처음 만나는 자리니까요. 그런데 무대에 오른 뒤 팬들이 크게 환호성을 질러주니까 점점 긴장이 풀렸죠. 분위기가 좋으니까 말도 술술 나왔고요. 무척 즐거웠어요. 회사 관계자들도 굉장히 성공한 팬미팅이라고 말하더라고요(웃음).

남자 팬과 여자 팬들 중 어느 쪽이 많았어요?
당연히 여자 팬들이 훨씬 많았죠. 여자가 99라면 남자가 한 1 정도? 하하.

기억에 남는 플래카드 문구가 있어요?
아, 기억나는 거 있어요. “황징위 내한, 살아 있길 잘했어!” 이 문구가 중국어와 한국어로 쓰여 있었죠. 뭔가 유머러스한데, 또 한편으로는 멋있는 말 같아요. 이 현수막이 입국할 때 공항에도 걸렸고, 어제 행사장에도 있더라고요. 보면서 정말 많이 웃었어요(웃음).

선물 받은 것 중에 기억에 남는 건 뭐예요?
선물을 너무 많이 받아서 아직 못 풀어봤어요. 차로도 몇 번을 날라야 했고, 새벽 3시가 돼서야 방에 다 옮길 수 있었거든요. 오늘 저녁에 하나하나 펼쳐서 보려고요.

노래를 그렇게 잘한다면서요? 어제도 반응이 좋았다는 기사를 봤어요. 평소에 노래 연습을 하는 편인가요?
특별히 연습을 하는 건 아니에요. 저는 가수가 아니잖아요(웃음). 그런데 노래 부르는 건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가끔 이렇게 노래할 기회가 생기면 부르죠.

그럼 가수로 활동할 생각도 있는 거예요?
에이…. 그 정도 실력은 아니에요. 그리고 지금은 영화에만 집중하고 싶어요.

팬미팅이 끝난 뒤에는 뭘 했어요?
간단한 회식을 했어요. 삼겹살 회식(웃음). 원래 한국 음식을 좋아해요. 특히 불고기나 삼겹살이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제가 사는 상하이 근처에도 한국 식당이 있어 가끔 가는 편이에요.

한국 술은 입에 맞아요?

그럼요. 아주 맛있어요. 하하하.

소주와 맥주 중 어떤 게 본인 스타일에 맞던가요?
어제는 두 가지를 섞어서 마셨어요. 어느 나라를 가든 현지 방식대로 술을 마시려고 해요. 소맥이 한국 스타일이라던데요?

맞아요(웃음). 그런데 소맥은 마실 땐 좋지만 다음 날 힘든 술인데, 괜찮았어요?
네. 보다시피 이렇게 숙취도 없고(웃음).

학창 시절에는 어떤 학생이었을지 궁금해요.
평범함 그 자체였어요. 학교에서 공부하고, 쉬는 시간엔 친구들과 소소한 장난을 치는 그런 학생. 선생님들과도 관계가 좋아서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고요.

공부는 잘했어요?
하하하. 글쎄요. 좋아하는 과목은 점수가 높고 싫어하는 과목은 낮았죠. 그만큼 편차가 심했던 것 같아요. 특히 물리를 엄청 좋아했어요. 다른 과목은 정말 관심이 없었는데, 물리만큼은 밤새서 공부했죠.

학교에서 친구들과는 뭐 하고 놀았어요?
한국이랑 비슷할 거예요. 학교 근처에 분식집이 있었거든요. 학교가 끝나고 거기를 들르는 게 코스였죠. 제가 다니던 학교가 바다 근처라 수영도 하고 친구들이랑 게임도 하고 그랬어요. 평범하죠(웃음)?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을 것 같아요.

조금(웃음)?

배우를 하기 전에는 주짓수 선수로도 활동했잖아요. 주짓수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보통의 남학생들과 같아요. 무술이나 격투기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경기를 챙겨 보다가 주짓수를 알게 됐는데, 굉장히 매력적인 무술이더라고요. 취미를 넘어 좀 더 기술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집 근처에 있는 체육관에 다녔죠. 그렇게 시작하게 된 거예요.

상하이 주짓수 체육관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났다면서요? 혹시 더 전문적으로 매진해 볼 생각은 없었나요?

주짓수만 해서는 수익이 생기거나 생활비를 마련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모델 일을 시작한 거고요. 주짓수 훈련비뿐 아니라 생활비도 필요했거든요.

이제는 여유가 많이 생겼잖아요. 지금이라도 도전해 보는 건 어때요?
그 생각도 안 한 건 아니에요. 처음에는 모델 활동으로 돈을 벌어서 해외에 있는 주짓수 전문 훈련소에 들어갈 생각이었어요. 그곳에서 다양한 기술을 배워 중국에서 코치나 사범을 하면 괜찮겠다 싶었죠. 그렇게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중에 얼떨결에 배우가 된 거예요. 그래서 이제는 그 꿈을 접기로 했어요.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세계적인 주짓수 경기에서 황징위를 볼 수 있었을까요?
주짓수가 브라질 무술이에요. 중국에서 주짓수를 배울 때 ‘새로운 기술’이라며 배우지만, 이미 현지에서는 오래된 기술인 경우가 많죠. 게다가 브라질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월등하게 뛰어나기도 하고요. 세계적인 선수가 될 가능성은 아마도…(웃음).

남자가 무술을 써도 될 때는 언제라고 생각하나요?
불의를 보면 그냥 지나치는 성격이 아니에요. 예전에 소매치기를 발견하고 쫓아간 적이 있는데, 어찌어찌해서 붙잡았더니 네 명이 한 패더라고요. 결국은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죠.

무술 유단자라도 네 명을 상대하기는 어려운가 보군요.
네 명이 문제가 아니라 칼을 들고 있었어요(웃음). 그렇게 무기를 들고 쫓아오는데,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보통은 훈련이 끝난 뒤 도복을 챙겨서 나가면 대부분 피하는 분위기였죠. 제가 키도 크고 체격도 건장하니까 시비 붙을 일이 거의 없었어요. 한번은 남자와 여자가 싸우고 있기에 “싸우지 마세요”라고 한마디 했더니 남자가 알겠다며 그 자리에서 화해한 적도 있고요(웃음).

최근에 빠진 게 있다면 뭔가요?
운동을 정말 좋아해요. 주짓수뿐 아니라 격한 운동을 즐기는 편이죠. 최근에 관심이 생긴 건 윈드서핑과 스카이다이빙이에요. 높은 곳에서 ‘윙슈트’를 입고 날다람쥐처럼 바람을 타는 익스트림 스포츠도 있는데, 그건 꼭 배워보고 싶어요. 소소한 취미로는 친구들과 술 한잔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친구랑 술 마실 때는 무슨 이야기를 해요?
여자 얘기(웃음)?

남자들의 술자리 주제는 세계 어디든 똑같네요(웃음).
하하하. 그렇다고 꼭 여자 얘기만 하는 건 아니에요.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정말 아무것도 아닌 주제로 몇 시간 동안 떠들기도 하죠.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해요?
정말 바빠요. 정신없이 하루하루가 지나가긴 하지만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하지는 않아요. 굉장히 즐겁게 일하고 있거든요. 몸이 피곤할 때도 있지만, 그건 스케줄 없는 날 늦잠을 자거나 주변을 산책하면 금방 풀어져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돼요?
아직 팬미팅이 몇 군데 남아 있어요. 그걸 무사히 끝마치는 게 우선이고요, 아직 확정된 작품은 없지만 좋은 영화가 있으면 참여할 계획이에요.

다음에 한국을 방문하면 해보고 싶은 게 있나요?
이번에는 스케줄이 바빠서 많이 즐기지 못했어요. 다음번에는 정말 맛집을 많이 다니고 싶어요. 삼겹살이나 불고기랑 그 외의 것들도 먹고 싶고(웃음)!

어떤 배우가 되고 싶어요?

사람들이 제 얘기를 할 때 ‘잘생겼다’는 말보다는 ‘연기 잘한다’는 소리가 먼저 나오는 배우가 되길 원해요.

잘생긴 건 어쩔 수 없잖아요(웃음).
하하하. 그럼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한다, 이렇게!

Credit Info

2017년 1월호

2017년 1월호(총권 86호)

이달의 목차
EDITOR
박한빛누리
PHOTO
이영학
HAIR
이일중
MAKEUP
최시노
STYLIST
채한석

2017년 1월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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