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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햇살, 와인 그리고 꼬달리

On October 31, 2016 0

풍성한 숲과 햇살로 점철된 보르도에 당신을 초대한다. 포도를 원료로 한 천연 뷰티 브랜드‘꼬달리’의 근원이기 때문. 한 브랜드의 오감이 오롯이 느껴지는 그곳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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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햇살, 새소리, 청명한 호수. 파라다이스와 다름없는 레 수르스 드 꼬달리.

밝은 햇살, 새소리, 청명한 호수. 파라다이스와 다름없는 레 수르스 드 꼬달리.

미슐랭 스타 셰프가 감독하는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의 테라스.

미슐랭 스타 셰프가 감독하는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의 테라스.

미슐랭 스타 셰프가 감독하는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의 테라스.

와인과 포도와 햇살. 포도를 주성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뷰티 브랜드 ‘꼬달리’의 고향엔 이 모든 게 넘쳐난다. 꼬달리는 바로 이곳 보르도 포도 농장에서 태어났다. 1993년, 베르트랑과 마틸드 토마스 부부는 포도나무 잔가지와 포도씨, 열매 등을 버리는 자신들을 지켜보던 한 교수에게 이런 말을 들었다. “당신들이 지금 보물을 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아나요?” 부부는 곧 포도나무와 포도 속의 폴리페놀(항산화 능력이 탁월한 성분)을 안정화시켜 특허를 등록했는데, 그게 바로 이 브랜드의 시작이었다. 와인을 삼키거나 뱉어낸 후에도 남아 있는 미각과 후각적 자극을 측정하는 단어인 ‘꼬달리’가 브랜드명이 된 것도 그런 연유 때문이다.

브랜드의 창립자이자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마틸드는 어린 시절을 알프스의 자연 속에 파묻혀 보냈는데, 그때 오랜 세월 전해져 내려오던 천연 뷰티 비법을 외할머니로부터 전수받곤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주름이나 뾰루지가 생겼을 때 임시방편으로 처방하는 뷰티 라이프가 아니라 평상시 심신을 편안하게 해야 트러블 없는 피부, 즉 진정한 아름다움이 완성됨을 깨달았다. 오감을 열고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삶이 중요하단 얘기. 그런 그녀의 믿음과 브랜드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녹여낸 곳이 바로 꼬달리 스파인 ‘레 수르스 드 꼬달리’(Les Sources de Caudalie)와 꼬달리 호텔이다.

 

호텔은 프랑스 특유의 목가적 분위기로 꾸며졌다.

호텔은 프랑스 특유의 목가적 분위기로 꾸며졌다.

호텔은 프랑스 특유의 목가적 분위기로 꾸며졌다.

1 꼬달리의 정수, 꼬달리 호텔

한 번 발을 들이면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아름답다. 넋을 잃은 채 그저 ‘그림 같다!’는 감탄사만 연발하게 되는 레 수르스 드 꼬달리. 보르도의 온천수와 포도밭에 둘러싸인 이곳에는 브랜드 최초의 비노테라피 스파와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는 호텔까지 자리한다. 보르도 공항에서 차로 2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는데, 드넓은 호수를 따라 호텔이 자리하고 풀 숲 사이로 독채형 샬레가 나란히 위치한다. 아침이면 리드미컬한 새소리가 잠을 깨우고, 창을 열면 풀 향기가 가득하며, 목가적이고 클래식한 인테리어에 최신식 시설이 더해져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다. 그저 느긋이 천천히 즐기며 피로로 찌든 심신을 리프레시하기만 하면 된다. 유수의 매거진에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 60대 휴양지, 그리고 프랑스에서 들러야 할 10대 명소로 선정된 곳이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샤토 틸 레스토랑.

샤토 틸 레스토랑.

샤토 틸 레스토랑.

프렌치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

프렌치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

프렌치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

2 자연 속에서의 만찬

레스토랑 또한 환상적이다. 꼬달리 호텔의 레스토랑 ‘라 그랑 비뉴’(La Grand Vigne)는 미슐랭 스타 셰프인 니콜라스 마스가 지휘하는데, 레스토랑 옆 텃밭 정원에서 기른 채소와 허브를 이용해 건강한 맛을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맛만 뛰어난 게 아니다. 연못을 내려다보며 식사하는 분위기도 만점.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피부를 매끄럽게 가꿔주고 피로를 풀어주는 스파.

스파 센터와 연결된 야외 수영장.

스파 센터와 연결된 야외 수영장.

스파 센터와 연결된 야외 수영장.

온천수와 포도 성분을 이용한 비노테라피 스파.

온천수와 포도 성분을 이용한 비노테라피 스파.

온천수와 포도 성분을 이용한 비노테라피 스파.

3 꼬달리 비노테라피 스파

비노테라피 스파는 말 그대로 꼬달리 제품들을 사용한 트리트먼트를 선보이는 곳이다. 포도밭 심장부에 세워진 스파에는 트리트먼트 룸, 수영장, 와인 배럴 욕조가 만찬처럼 펼쳐져 있다. 그 무엇보다도 환상적인 것은 스파 센터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 창밖을 향해 그저 고개만 돌리면 된다. 크러쉬드 카베르네 스크럽, 포도 과육을 이용한 마사지, 꿀과 와인을 섞은 보디 랩, 갓 딴 신선한 포도가 곁들여지는 비노수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 한남동에도 같은 프로그램의 스파가 오픈했다는 기쁜 소식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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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달리 제품의 원천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자갈성 토양과 보르도의 강렬한 태양을 자양분 삼아 자란 포도들로 만든 와인은 깊고 오묘한 맛으로도 유명하다.

꼬달리 제품의 원천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자갈성 토양과 보르도의 강렬한 태양을 자양분 삼아 자란 포도들로 만든 와인은 깊고 오묘한 맛으로도 유명하다.

와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와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4 꼬달리 와인의 보고,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꼬달리라는 브랜드의 처음과 끝은 바로 이 포도밭, 그리고 와인 샤토다. 앞서 소개한 호텔과 스파 역시 이 포도밭 한가운데 세워졌다. 마틸드와 베르트랑은 목가적이면서도 최상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 포도밭 한가운데에 실현시켰다. 이 포도밭과 와인 샤토는 1990년에 마틸드의 아버지가 사들인 것. 중세 시대부터 내려온 특급 와이너리로,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Chateau Smith Haut LaFitte)로 불린다. 인수 후 와인 생산 방식을 현대화하고, 1995년에는 오크통을 개발하기 위한 자체 제작소도 만들었다.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는 장인이 직접 만든 오크통을 사용하는 몇 안 되는 와이너리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로 총 6종류인데, 플래그십 와인이 바로 그 유명한 그라브 지역의 특급 레드 와인인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다(기쁜 소식 하나 더!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1층 바에서 이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장엄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와인 저장고. 샤토의 문장이 기품 있다.

장엄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와인 저장고. 샤토의 문장이 기품 있다.

장엄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와인 저장고. 샤토의 문장이 기품 있다.

5 최상의 포도 안티에이징, 레스베라트롤

화장품은 성분을 개발하고 그 성분을 얼마나 안정화시키느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꼬달리의 신제품인 ‘레스베라트롤 리프트’는 자연과 과학이 만난 최고의 컬래버레이션이라 할 수 있다. 포도나무에서 추출한 레스베라트롤은 퍼밍과 탄력뿐 아니라 브라이트닝에도 효과적인 성분인데, 히알루론산과 결합된 독점 특허 성분으로 개발돼 이번 신제품 컬렉션에 담겼다. 볼륨과 탄력이 자가 개선되도록 돕는 항노화 성분으로, 꼬달리 연구소와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가 합심해 만든 노력의 산물이다. 한마디로 노화에 최적화된 안티에이징 제품인 셈. 이 제품들이 더욱더 특별한 이유는 꼬달리의 ‘샤토 스미스 오 라피트’ 포도밭에서 재배되는 포도나무 품종에서 이 성분을 추출했다는 데 있다. 게다가 50g의 레스베라트롤을 추출하는 데 1톤의 포도나무가 필요하다니, 그 성분이 얼마나 진귀한지 짐작이 되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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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페이스 리프팅 소프트크림.
2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아이 리프팅 밤.
3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나이트 인퓨전 크림.
4 레스베라트롤 리프트 퍼밍 세럼.
 

꼬달리 공동 창립자 마틸드와 그녀의 남편 베르트랑 토마스.

꼬달리 공동 창립자 마틸드와 그녀의 남편 베르트랑 토마스.

꼬달리 공동 창립자 마틸드와 그녀의 남편 베르트랑 토마스.

Q&A 창립자 마틸드 토마스를 만나다

그녀가 말하는, 꼬달리의 근원과 새로운 야심작 ‘레스베라트롤 컬렉션’.

타 브랜드와 다른 꼬달리만의 차별점은 뭔가요?
꼬달리 외에도 포도를 주성분으로 하는 브랜드는 많습니다. 하지만 꼬달리는 시간이 지난 후 피부에 발라도 여전히 효과적일 수 있도록 주요 성분을 안정화시키는 데 성공했죠. 다른 브랜드들도 레스베라트롤이나 폴리페놀 같은 포도의 주요 성분을 쓰지만, 꼬달리처럼 안정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에 금방 산화되죠. 혹은 아주 적은 양만 사용하거나요.

꼬달리의 원료인 포도는 품질이 매우 중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하나요?
맞아요. 우리는 원료를 철저히 체크합니다. 그레이프워터는 100% 오가닉 포도만 사용할 정도죠. 또한 포도나무 추출물인 레스베라트롤은 나뭇가지 1톤에서 겨우 50g만을 추출할 수 있어요. 그래서 유기농법을 사용하는 포도 농장에서 가지를 모으고 있죠.

이번에 레스베라트롤 컬렉션을 론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세럼이에요. 레스베라트롤 성분의 함유량이 제일 높고 가벼운 질감으로 피부에 금방 스며들기 때문에 선호하죠. 제가 사는 홍콩은 1년 내내 습하고 더워서 크림보단 세럼을 많이 사용하거든요. 하지만 한국에는 캐시미어 크림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해요. 부드럽고 보습력이 강해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에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죠.

이번 레스베라트롤 컬렉션은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함께했다고 들었어요. 그들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레스베라트롤과 히알루론산을 결합하는 연구는 모두 하버드에서 진행했어요. 하버드 의대 연구팀에 2명의 꼬달리 전담 연구원이 있습니다. 꼬달리가 개발한 레스베라트롤 성분에 마이크로 히알루론산을 결합하여 안정화시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죠.

가족 모두 홍콩으로 이사를 했다면서요? 아시아로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시장을 개척하려면 우선 그곳을 제대로 이해해야죠. 그 지역과 나라에서 직접 살며 몸소 깨닫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보면 남들이 보고한 내용과 차이가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아시아 시장과 고객들을 이해하려면 직접 살면서 느껴봐야겠다고 생각해 이사를 결심하게 됐죠. 그리고 이런 경험이 비즈니스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자산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이사한 거예요.

당신이 추구하는 이상향과 브랜드 이미지는 뭔가요?

저는 세계에서 가장 효과적인 화장품을 만들길 원해요. 꼬달리는 전 세계적으로 명망 있는 연구팀과 일하고 있으니 가능할 거라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점점 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품을 만들 예정이에요. 필요 없는 성분들은 배제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만들고 싶거든요. 마지막으로 텍스처나 향, 만족감 등을 꼬달리의 화장품을 통해 구현하길 바라죠. 꼬달리가 장차 화장품계의 ‘리틀 에르메스’가 되는 게 제 꿈입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이 삶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뭔지 말해 주세요.

가족, 일, 자연, 보르도, 프랑스!

풍성한 숲과 햇살로 점철된 보르도에 당신을 초대한다. 포도를 원료로 한 천연 뷰티 브랜드‘꼬달리’의 근원이기 때문. 한 브랜드의 오감이 오롯이 느껴지는 그곳으로 출발!

Credit Info

2016년 10월호

2016년 10월호(총권 83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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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dalie

2016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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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d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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