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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요니 P의 리얼 패션 라이프

On October 19, 2016 0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 요니 P. 지난 3월 다른 디자이너들이 모두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 ‘See Now, Buy Now’를 외치며 봄/여름 컬렉션을 내놓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가을/겨울 컬렉션을 준비 중인 그녀가 지금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 즐기는 것과 함께 2016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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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정원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진 디자이너 요니 P.

집 정원을 가꾸는 재미에 푹 빠진 디자이너 요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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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한 집의 포인트는 거실의 통창과 연결된 정원.

새로 이사한 집의 포인트는 거실의 통창과 연결된 정원.

새로 이사한 집의 포인트는 거실의 통창과 연결된 정원.

꽃과 화분, 유선형 거울 디자인이 어우러진 욕실.

꽃과 화분, 유선형 거울 디자인이 어우러진 욕실.

꽃과 화분, 유선형 거울 디자인이 어우러진 욕실.

패션 정원 가꾸기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플라워 패턴은 매 시즌 런웨이에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발렌시아가의 플라워 프린트 패치워크 드레스를 시작으로 에르뎀, 로샤스 등의 디자이너가 패션 정원을 꾸몄다. 모네의 그림처럼 서정적인 패턴의 드레스부터 동양화에서 모티브를 딴 과감한 색채의 빅 플라워까지, 꽃들의 종류만큼이나 다채로운 플라워 아이템이 쏟아졌다. 요니 P 역시 플라워 패턴에 집중했다. 그녀의 라이프스타일과도 일맥상통한다.

“요즘 정원을 꾸미며 마음의 안정을 취해요.” 국내외를 오가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는 그녀는 정원이 있는 새 집으로 이사했다. 남편 스티브 J와 함께 직접 잔디를 깎고 물을 주며 셀프 가드닝에 열심이라고(갈퀴와 물뿌리개를 들고 정원에 서 있는 모습을 보라!). 나뭇잎 모양의 유선형 거울과 꽃을 꽂은 화병으로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등 자연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는 시즌마다 지속적으로 재해석한 플라워 프린트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계 주름 스커트 원피스에 들꽃을 프린트하고, 스웨트셔츠와 에코 백팩에 자수로 꽃을 표현한 것이 그 증거들. “자연에서 위안을 얻듯 패션에서도 플라워 패턴으로 힐링할 수 있어요. 프린트 아이템끼리 레이어링해 보세요. 밀리터리 무드의 야상 재킷을 걸치거나 투박한 워커를 더하는 식으로 말이죠.”

꽃 자수가 있는 야상 재킷에 레이스 스커트와 스터드 로퍼를 매치해 쿨하게 연출했다.

꽃 자수가 있는 야상 재킷에 레이스 스커트와 스터드 로퍼를 매치해 쿨하게 연출했다.

꽃 자수가 있는 야상 재킷에 레이스 스커트와 스터드 로퍼를 매치해 쿨하게 연출했다.

야상 더하기

“이번 시즌엔 밀리터리가 한층 더 부드러운 무드로 돌아왔어요. 저 역시 야상을 디자인할 때 견장과 아웃포켓같이 복잡한 디테일을 덜어냈죠. 간결한 실루엣에 플라워 자수로 컬러감을 더했고요. 실키한 드레스와 함께 우아하게 스타일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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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배우 윤승아와 함께 핑크를 맞춰 입었다.

절친 배우 윤승아와 함께 핑크를 맞춰 입었다.

  • 절친 배우 윤승아와 함께 핑크를 맞춰 입었다. 절친 배우 윤승아와 함께 핑크를 맞춰 입었다.
  • ICEBERGICEBERG
  • PREENPREEN

올가을엔 핑크하세요

가을/겨울 트렌드를 주도하는 키 컬러는 단연 핑크다. 이는 일찌감치 스티브 J&요니 P가 점찍은 컬러이기도 하다. 작년 디지털 프로젝트로 만난 배우 이동휘에게 풀 핑크 룩을 입혀 사랑스러운 남친 룩을 완성했고, 여름 론칭한 스윔웨어도 연한 핑크 컬러를 사용했다.

최근 공개된 절친 배우 윤승아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라인에도 핑크가 등장했다. 패션의 전 세계적 흐름 속 키워드인 젠더리스와도 연결되는 핑크 컬러는 이번 시즌 라이트 핑크부터 딥 핑크까지 마치 색상환처럼 세분화되어 소개되었다. 이는 매칭하는 소재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인 게 특징.

앙고라 소재에 핑크 물감 한 방울을 떨어뜨린 듯이 은은한 컬러감의 원피스를 선보인 포츠1961의 핑크는 순수하다. 프린 컬렉션은 중간 컬러의 핑크 톤 퍼 코트와 진한 핑크 스팽글 드레스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펑키하게 연출했고, 아이스버그는 마젠타에 가까운 진한 핑크 컬러의 스커트 슈트로 모던함을 표현했다.

요니 P는 스테디셀러로 선보이는 니트와 트렌치코트에 핑크를 더하며 이렇게 조언한다. “핑크는 이제 성별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컬러로 자리 잡았죠. 가을엔 핑크에 주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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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트로이드 데님과 메탈릭 보 블라우스처럼 상반된 무드의 아이템으로 룩을 완성한 디자이너 요니 P.

디스트로이드 데님과 메탈릭 보 블라우스처럼 상반된 무드의 아이템으로 룩을 완성한 디자이너 요니 P.

  • 디스트로이드 데님과 메탈릭 보 블라우스처럼 상반된 무드의 아이템으로 룩을 완성한 디자이너 요니 P.디스트로이드 데님과 메탈릭 보 블라우스처럼 상반된 무드의 아이템으로 룩을 완성한 디자이너 요니 P.
  • STELLA MCCARTNEYSTELLA MCCARTNEY
  • ALEXANDER WANGALEXANDER WANG
  • MARC JACOBSMARC JACOBS

여전히 유효한 데님

“데님은 언제나 옳죠.” 스티브 J&요니 P와 세컨드 레이블 SJYP. 그들을 대표하는 소재는 단연 데님이다. 셀비지 데님부터 디스트로이드 데님까지 소재 하나만으로 풀 컬렉션을 진행하는 그녀는 가을/겨울 시즌에도 데님이 여전히 유효함을, 아니 더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하우스 브랜드 디자이너들 역시 마찬가지. 마크 제이콥스는 박시한 실루엣의 데님에 퍼와 패치 및 체인 등을 장식해 펑키한 룩을 선보였고, 알렉산더 왕은 미니드레스와 레터링 타이츠로 섹시한 스트리트 걸을 완성했다.

요니 P는 데님을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즐기라고 조언한다. 니트나 레이스같이 전혀 다른 무드의 소재를 섞어 스타일링하거나, 상반되는 무드의 아이템을 더해 연출하는 식으로 말이다. “데님은 이제 계절을 불문하고 대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죠. 가을에는 자수나 비즈 등으로 장식성을 가미한 데님 아이템을, 겨울에는 안감을 퍼로 덧대었거나 소매 끝에 컬러 퍼를 장식한 세르파 데님을 추천해요.”

레터링 크롭트 톱, 초커, 퍼 스트랩 슈즈와 함께한 펑키 무드의 시스루 룩.

레터링 크롭트 톱, 초커, 퍼 스트랩 슈즈와 함께한 펑키 무드의 시스루 룩.

레터링 크롭트 톱, 초커, 퍼 스트랩 슈즈와 함께한 펑키 무드의 시스루 룩.

시스루 아이템과 함께

“제게 시스루 소재는 ‘옷 좀 입어본 언니’ 느낌을 줘요. 재킷 안의 톱은 소극적으로 입기보단 원피스나 스커트같이 과감하게 드러내 펑키한 무드로 경쾌하게 스타일링해 보세요. 1980년대 배드 걸을 연상시키는 초커 네크리스나 투박한 워커, 데님과도 잘 어울리죠.”

지금 서울에서 가장 핫한 디자이너 요니 P. 지난 3월 다른 디자이너들이 모두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 ‘See Now, Buy Now’를 외치며 봄/여름 컬렉션을 내놓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가을/겨울 컬렉션을 준비 중인 그녀가 지금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 즐기는 것과 함께 2016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짚었다.

Credit Info

2016년 10월호

2016년 10월호(총권 83호)

이달의 목차
EDITOR
사공효은
PHOTO
김영훈(인물), Imaxtree, ⓒ Steve J&Yoni P
HAIR & MAKEUP
정지은

2016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사공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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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인물), Imaxtree, ⓒ Steve J&Yoni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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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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