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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김치

On July 11, 2016

여름 텃밭에는 온갖 푸성귀들이 자란다. 이 푸성귀들은 여름철 입맛 돋우는 김치의 재료로 요모조모 쓰인다. 여름 김치는 날이 덥기에 쉬이 발효되므로 조금씩 부지런 떨며 자주 만들어야 한다. 본디 여름 김치는 젓갈이나 소금을 많이 쓰지 않고 슴슴하고 담백하게 담가 며칠 정도 먹었다. 재료를 소금물에 절일 때에도 김장김치처럼 오래 두지 않고 약간 짭짤한 소금물에 살짝 절여야 채소의 단맛이 빠지지 않고 맛이 유지된다. 온갖 여름 채소로 만든 맛있는 여름 김치 특선.

총각무동치미

총각무동치미

4hr, 총각무 1단 기준
재료 : 총각무 1단 양념 쪽파 10대, 마늘 15쪽, 생강 1쪽, 청양고추 5개, 양파 1개
김칫국물 : 소금 ¼컵, 설탕 3큰술, 물 6L
소금물 : 소금물 굵은소금 ½컵, 물 2L
  • 1

    총각무는 깨끗하게 다듬어 소금물에 3시간 정도 절인다.

  • 2

    쪽파는 다듬어 흰 대 부분에만 칼집을 깊이 넣는다.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제거하고 편으로 썬다. 양파는 반으로 자른다. 베주머니에 양념 재료를 모두 담는다.

  • 3

    김칫국물 재료를 분량대로 섞은 뒤 베주머니를 담근다.

  • 4

    소금물에 절인 총각무는 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 5

    김칫국물에 절인 총각무를 담고 떠오르지 않도록 누름돌을 얹는다.

  • 6

    하루나 이틀 정도 실온에서 익힌 뒤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가지김치

가지김치

1hr 30min, 가지 10개 기준
재료 : 가지 10개
김칫소 : 쪽파 200g, 양파 1개, 고춧가루 ⅓컵,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매실청 ¼컵, 소금 2작은술
소금물 : 굵은소금 ½컵, 물 2L
  • 1

    가지는 씻어 4~5등분한다. 1cm 정도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 2

    칼집을 넣은 가지를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인다.

  • 3

    쪽파는 2cm 길이로 자른다. 양파는 2cm 정도 길이로 채 썬다. 김칫소 재료를 모두 볼에 담고 고루 섞는다.

  • 4

    절인 가지에 소를 넣는다.

  • 5

    상온에서 하룻밤 정도 익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할 수 없으니 익으면 며칠 내로 먹는다.

 

부추김치

부추김치

1hr, 부추 500g 기준
재료 : 부추 1단(500g)
양념 : 액젓 ½컵, 고춧가루 ⅔컵, 다진 마늘·매실청 3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 1

    부추는 다듬어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 2

    부추에 액젓을 골고루 붓고 30분간 절인다. 중간에 한 번 뒤적인다.

  • 3

    부추의 숨이 죽으면 나머지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 4

    상온에서 하룻밤 정도 익혀 냉장고에 보관한다.

 

양배추장김치

양배추장김치

3hr 10min, 양배추 1kg 기준
재료 : 양배추 1kg
양념 : 쪽파 흰 부분 10대, 국간장 5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설탕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 1

    양배추는 한 입 크기로 썬다.

  • 2

    양배추에 국간장을 고루 뿌려 2~3시간 절인다.

  • 3

    절여진 양배추에 잘게 썬 쪽파와 나머지 양념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 4

    실온에서 하룻밤 익혀 냉장 보관한다.

 

당근깍두기

당근깍두기

1hr 10min, 당근 1kg 기준
재료 : 당근 1kg
양념 : 풋고추 15개, 쪽파 5대, 고추씨·다진 마늘 3큰술씩, 새우젓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 1

    당근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깍둑썰기 한다.

  • 2

    당근에 새우젓을 고루 섞는다.

  • 3

    풋고추는 동그랗게 썰고, 쪽파는 잘게 썬다.

  • 4

    당근이 살짝 숨이 죽으면 풋고추, 쪽파와 나머지 양념을 넣고 고루 섞는다.

  • 5

    실온에서 하룻밤 익혀 냉장 보관한다.

 

풋고추소박이

풋고추소박이

1hr 20min, 고추 500g 기준
재료 : 풋고추(아삭이고추) 500g
김칫소 : 무 200g, 쪽파 10대, 양파 1개, 고춧가루 ⅓컵, 매실청 3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2작은술
소금물 : 굵은소금 ¼컵, 물 1L
  • 1

    풋고추는 깨끗이 씻어 길이로 칼집을 넣는다.

  • 2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인다. 이때 고추 속에도 소금물이 들어가게끔 담가서 절인다.

  • 3

    무와 양파를 2cm 길이로 채 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 볼에 담는다. 나머지 김칫소 재료를 모두 넣고 버무린다.

  • 4

    절인 풋고추 속에 김칫소를 넣는다.

  • 5

    실온에서 하루 정도 익힌 뒤 냉장 보관한다.

 

얼갈이포기김치

얼갈이포기김치

2hr 20min, 얼갈이배추 1단 기준
재료 : 얼갈이배추 1단(1kg 정도)
김칫소 : 무 400g, 부추 150g, 쪽파 50g, 다진 마늘 3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고춧가루 1컵, 매실청·까나리액젓(또는 멸치액젓) ¼컵씩, 소금 1큰술
소금물 : 굵은소금 ½컵, 물 2L
  • 1

    얼갈이배추는 뿌리만 잘라낸 뒤 씻어 소금물에 2시간 정도 절인다.

  • 2

    무는 2cm 길이로 자른 뒤 곱게 채 썬다. 부추와 쪽파는 2cm 길이로 자른다.

  • 3

    무채가 담긴 볼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고춧가루, 매실청, 까나리액젓, 소금을 넣어 고루 섞은 뒤 부추와 쪽파를 넣고 섞는다.

  • 4

    절인 얼갈이배추를 물에 헹군 뒤 물기를 제거한다.

  • 5

    얼갈이배추의 잎을 겹겹이 잘 펴 김칫소를 넣는다.

  • 6

    실온에서 하룻밤 익혀 냉장 보관하여 먹는다.

 

오이백김치

오이백김치

1hr 20min, 오이 10개 기준
재료 : 백오이 10개
김칫소 : 무 400g, 부추 200g, 쪽파 10대, 청양고추 15개, 다진 마늘·매실청 3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소금 1큰술
김칫국물 : 소금 2큰술, 설탕 1큰술, 물 2L
소금물 : 굵은소금 5큰술, 물 2L
  • 1

    백오이는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닦아 꼭지를 자른 뒤 반 자른다. 위아래로 1cm 정도 남기고 십자로 칼집을 낸다.

  • 2

    칼집 낸 오이를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인다.

  • 3

    무와 청양고추는 3cm 길이로 자른 뒤 채 썬다. 부추와 쪽파는 3cm 길이로 썬다.

  • 4

    김칫소 재료를 모두 볼에 넣고 고루 버무린다.

  • 5

    절인 오이에 김칫소를 넣는다.

  • 6

    김치통에 소를 넣은 오이를 가지런히 담고 김칫국물을 부어 떠오르지 않게 누름돌을 얹는다. 실온에서 하룻밤 정도 익힌 뒤 냉장고에 두고 먹는다.

여름 텃밭에는 온갖 푸성귀들이 자란다. 이 푸성귀들은 여름철 입맛 돋우는 김치의 재료로 요모조모 쓰인다. 여름 김치는 날이 덥기에 쉬이 발효되므로 조금씩 부지런 떨며 자주 만들어야 한다. 본디 여름 김치는 젓갈이나 소금을 많이 쓰지 않고 슴슴하고 담백하게 담가 며칠 정도 먹었다. 재료를 소금물에 절일 때에도 김장김치처럼 오래 두지 않고 약간 짭짤한 소금물에 살짝 절여야 채소의 단맛이 빠지지 않고 맛이 유지된다. 온갖 여름 채소로 만든 맛있는 여름 김치 특선.

Credit Info

기획
양연주
요리
윤혜신
사진
문성진
어시스트
권예은
일러스트
이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