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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로 만드는 밥도둑 2가지 - 꽃게장

On April 14, 2016

봄과 가을에 제철을 맞는 꽃게. 게 맛을 좀 안다면 알을 밴 봄철 암꽃게로는 게장을 담그는 것이 정석이다.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2가지 스타일의 꽃게장.

양념게장

양념게장

40min, 4인분
재료 : 꽃게 1kg(중간 크기 3마리), 굵은소금 1큰술, 대파 1대, 쪽파 3대, 양파 ¼개, 풋고추·홍고추 1개씩, 통깨 약간
양념장 : 굵은 고춧가루 4큰술, 간장·설탕·조청·참기름 2큰술씩, 멸치액젓·다진 마늘 1큰술씩, 다진 생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1

    꽃게는 솔로 깨끗이 씻어 등껍데기를 떼어낸 뒤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몸통 가운데를 세로로 반 자른 뒤 가로로 2~3등분한다.

    꽃게는 솔로 깨끗이 씻어 등껍데기를 떼어낸 뒤 모래주머니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몸통 가운데를 세로로 반 자른 뒤 가로로 2~3등분한다.

  • 2

    잘라둔 꽃게에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절인다.

    잘라둔 꽃게에 소금을 뿌려 10분 정도 절인다.

  • 3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쪽파는 4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대파와 고추는 어슷 썰고 쪽파는 4cm 길이로 자르고 양파는 채 썬다.

  • 4

    소금에 절인 꽃게를 체에 밭쳐 게장 물을 받아낸 후 양념장 재료와 고루 섞는다. 이렇게 하면 감칠맛이 좋다. 냉동꽃게를 쓸 경우 이 과정은 생략한다.

    소금에 절인 꽃게를 체에 밭쳐 게장 물을 받아낸 후 양념장 재료와 고루 섞는다. 이렇게 하면 감칠맛이 좋다. 냉동꽃게를 쓸 경우 이 과정은 생략한다.

  •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손질한 게를 양념장에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손질한 채소를 넣고 다시 한 번 버무린다. 냉장실에서 하룻밤 정도 숙성하고 먹을 때 통깨를 뿌려 낸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손질한 게를 양념장에 넣고 살살 버무린 다음 손질한 채소를 넣고 다시 한 번 버무린다. 냉장실에서 하룻밤 정도 숙성하고 먹을 때 통깨를 뿌려 낸다.

Tip

- 생꽃게가 비싸 망설여진다면 양념게장용으로 손질한 냉동꽃게를 사용해도 된다. 전날 냉장실에 하룻밤 두어 물이 생기지 않게 서서히 해동한다.
- 양념장에 버무려 냉동시켰다가 꺼내 먹어도 좋다.

 

간장게장

간장게장

1hr, 4인분
꽃게 : 1.2kg(중간 크기 3~4마리), 다시마(사방 10cm) 1장, 찬물 3컵
간장물 : 간장 1½컵, 멸치액젓 ½컵, 마른 고추·청양고추 1개씩, 생강 ½쪽, 마늘 3쪽, 양파 ½개, 감초 2~3조각
  • 1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는다. 배딱지를 들어 구석구석 깨끗이 씻는다.

    꽃게는 솔로 문질러 씻는다. 배딱지를 들어 구석구석 깨끗이 씻는다.

  • 2

    손질한 꽃게의 다리 끝과 몸통의 뾰족한 부분을 가위로 자른다.

    손질한 꽃게의 다리 끝과 몸통의 뾰족한 부분을 가위로 자른다.

  • 3

    찬물 3컵과 다시마를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10분간 끓여 식힌다. 다시마는 끓기 직전에 건진다. 마늘과 통후추는 빻아 준비하고, 식힌 다시마 우린 물 2컵에 간장물 재료를 모두 넣어 팔팔 끓인 뒤 식힌다.

    찬물 3컵과 다시마를 냄비에 넣고 중간 불로 10분간 끓여 식힌다. 다시마는 끓기 직전에 건진다. 마늘과 통후추는 빻아 준비하고, 식힌 다시마 우린 물 2컵에 간장물 재료를 모두 넣어 팔팔 끓인 뒤 식힌다.

  • 4

    손질한 꽃게를 배 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밀폐용기에 담고 식힌 간장물을 부어 숙성한다. 이틀 후 간장물만 따라내어 끓인 뒤 식히고 다시 꽃게에 부어 일주일 정도 숙성한 뒤 먹는다. 게와 간장물을 분리해 냉동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먹을 때 게에 간장물을 부어 먹는다.

    손질한 꽃게를 배 부분이 위로 올라오도록 밀폐용기에 담고 식힌 간장물을 부어 숙성한다. 이틀 후 간장물만 따라내어 끓인 뒤 식히고 다시 꽃게에 부어 일주일 정도 숙성한 뒤 먹는다. 게와 간장물을 분리해 냉동 보관하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먹을 때 게에 간장물을 부어 먹는다.

Tip

- 살아 있는 꽃게는 스스로 다리를 잘라낸다. 또 손질 중 손가락을 다치기도 쉽다. 게를 냉동실에 15분 정도 넣어두어 기절시킨 다음 손질하면 편하다.
- 간장물에 설탕을 넣으면 국물이 걸쭉해지고 맛이 좋지 않다. 감초를 넣고 끓이면 단맛이 돌면서 비린내도 없어진다.

봄과 가을에 제철을 맞는 꽃게. 게 맛을 좀 안다면 알을 밴 봄철 암꽃게로는 게장을 담그는 것이 정석이다.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2가지 스타일의 꽃게장.

Credit Info

기획
박선희 기자
요리
김영빈(수라재)
어시스트
김은선, 최연진
사진
이은숙
어시스트
권예은
디자인
김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