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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태교여행 가이드

On February 14, 2018 0

출산 전 떠나는 태교여행이 트렌드가 됐다. 태교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궁금한 게 많은 임신부를 위해 준비한 안전한 태교여행 A to Z.

 


아이가 태어나면 한동안 여행을 가기 어려워 출산 전에 태교여행을 다녀오는 임신부가 많다. 하지만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아무 준비 없이 떠났다간 여행지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할 때 우왕좌왕할 수 있다.

안전한 태교여행을 위해서라도 미리 알아둘 게 많은데 먼저 임신 중 여행을 떠나기 적절한 시기는 제2삼분기(임신 14~28주)다.

그러나 전치태반, 천식, 임신성 고혈압, 정맥혈전색전증 등을 앓고 있거나 조산 위험성이 있는 임신부는 가급적 여행은 피하는 게 좋다.

또한 빈혈이나 심장병, 호흡기 질환, 질 출혈, 골절 등이 있는 고위험군 임신부의 경우 조산 위험이 크므로 해외보다는 가까운 국내 여행을 추천한다.

다태(쌍둥이) 임신부는 태아 착상이 잘 이루어져야 하는 임신 초기(8주 이전)와 언제든지 진통이 올 수 있는 후기(36주 이후)는 피해서 여행 일정을 잡도록 하자.
또한 여행을 계획하기 전 미리 담당 산부인과 주치의에게 여행을 가도 될지 상의하는 게 바람직하다.



 


태교여행 시 알아둬야 할 것
1 여행지를 선택할 때는 지역적 특성을 미리 파악한다
태아는 상대적으로 저산소 상태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산소가 희박한 해발 고도가 높은 산악지역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또한 풍토병이 유행 중이거나 위생이 청결하지 않은 곳은 음식물을 통해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제외한다.

이는 구토와 설사가 조산과 연관되기 때문. 가급적 위생관리를 청결하게 해 건강한 식사가 가능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게 좋다.



2 여행 1주 전 병원을 찾아 몸 상태를 살핀다
여행을 앞두고 태아의 건강 상태와 자궁수축, 자궁경부 등을 검진받도록 한다. 그리고 현지 의사가 볼 수 있도록 산전 차트를 복사하고 영문으로 된 간단한 소견서를 챙기면 여행지에서 갑자기 진통이 오거나 양수가 터지는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할 때 큰 도움이 된다.


3 복용 중인 약은 여행 기간보다 넉넉하게 챙긴다
평소에 복용하던 약이 있다면 계획한 여행 기간보다 넉넉하게 챙긴다. 대부분 태교여행으로 휴양지를 선택하지만 아프리카나 중남미 지역으로 갈 경우 미리 황열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4 운송수단은 임신부의 몸 상태에 맞춰 선택할 것
크루즈는 진동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배 안에 전문의가 상주하기 때문에 긴급 상황에서도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기차의 경우 좌석의 간격이 충분히 여유롭고 긴급 상황 발생 시 바로 내려서 이동이 가능하다.

버스는 좌석이 좁고 임신부는 일반 안전벨트를 매기 어려우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해외여행 시 비행기는 기내 압력 유지가 가능하고 흔들림이 덜한 대형이 좋다. 통증이 있을 경우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되도록 국적기를 택하고, 비행시간은 5시간을 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5 비행기로 여행할 때는 좌석을 꼼꼼히 체크한다
비행기로 장시간 이동할 때 기내 좌석이 너무 좁으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임신부의 몸 상태를 고려해 좌석을 선택하는 게 좋다.


6 보안검색대 방사능 노출 걱정은 NO!
많은 임신부들이 출국을 앞두고 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나오는 방사능이 태아에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하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방사능이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되려면 50만 마이크로시버트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공항 보안검색대의 방사능 노출 정도는 전신 스캐너의 경우 1마이크로시버트 이하이므로 안전하다.

금속검사대의 방사능 노출 정도 또한 냉장고 옆에 있을 때의 정도로 미미하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7 비행 중 기내에서는 헐렁한 옷을 입는다
비행 중 기내에서는 헐렁한 옷을 입고 물을 자주 마시며 다리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압박 스타킹을 신도록 한다. 장시간 비행하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고 다리가 쉽게 붓기 때문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거나 40분마다 일어나 걸어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

 

plus tip 여행지에서 주의할 점
자외선에 노출되면 태반호르몬의 영향으로 주근깨가 많이 생길 수 있으니 모자와 선크림을 챙기고, 배가 움직이면 힘들 수 있으니 복대를 착용하거나 편한 옷과 신발을 신도록 한다. 걷다가 자주 멈추어 쉬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다.

어지럽거나 현기증이 날 때는 무리하지 말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것. 수중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수중 걷기를 추천하며, 물속 깊이 잠수하지 않는 선에서 가벼운 스킨스쿠버나 스노클링도 괜찮다.

마사지를 받을 때는 복부를 제외한 어깨와 팔, 다리 마사지는 괜찮지만 배를 압박하는 엎드리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더운 여행지에서 임신부에게 탈수증이 오면 태아에게도 좋지 않으니 물을 자주 챙겨 마실 것.

상하기 쉬운 음식물은 구토,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고, 생선회나 덜 익힌 육류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산 전 떠나는 태교여행이 트렌드가 됐다. 태교여행을 계획할 때부터 궁금한 게 많은 임신부를 위해 준비한 안전한 태교여행 A to Z.

Credit Info

기획
최혜연 기자
사진
안현지
도움말
김광준(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소품협찬
닷드랍스(1544-5114)

2018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최혜연 기자
사진
안현지
도움말
김광준(중앙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
소품협찬
닷드랍스(1544-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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