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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색채감각 어떻게 길러줄까?

On February 07, 2018 0

아이가 어릴 때부터 색채감각을 길러주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집에서 아이의 색채감각을 길러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색채감각의 사전적 정의는 색을 물리적인 빛의 자극에 의해 색상, 명도, 채도 등 3속성을 지닌 질적인 것, 즉 색채로 느끼는 감정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색채감각을 길러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각은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눈을 뜨는 순간부터 천천히 발달해 만 2세 즈음 완성된다. 아이가 색상을 선명하게 보게 되면 주변에서 스쳐 지나가는 색채를 자연스럽게 인식한다.

가령 바다에 갔을 때 누가 가르쳐주기 전에 바다에 파란색이 많다거나 산에 갔을 때 초록색이 많다는 걸 스스로 인식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아이 뇌의 무의식 속에 물체의 이미지와 색깔이 남게 되며 상징화가 된다.


시각이 발달하는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주면 색채감각이 길러지고 이는 자연스럽게 창의력, 상상력과도 연결된다. 다양한 색 조합을 보며 직접 물감을 섞어 새로운 컬러를 만들어내거나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등 여러가지 경험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다양한 시각 자극을 받은 아이는 훨씬 더 풍부하고 즐거운 삶을 영위할 가능성이 높다.




 ->  색채감각 교육, 어떻게 시작할까?
색채감각 교육의 핵심은 아이가 스스로 감각을 익히게끔 부모가 옆에서 돕는 것이다. 먼저 인체에 무해한 크레파스, 색연필 등 안전한 미술 도구를 챙겨 주자. 아이가 자유롭게 색깔을 선택해 그림으로 표현하며 자연스럽게 색채감각이 길러진다.

요리 또한 훌륭한 색채감각 놀이다. 하얀 밀가루로 빵을 만들었을 때 반죽이 노릇노릇해지고 부풀어 오르거나 빨간 딸기를 갈아 주스를 만들었더니 농도가 옅어져 분홍색이 되고 딸기의 형태가 없어지는 등 직접 눈으로 색깔과 형태를 보고 맛을 느끼는 경험은 그 자체로 아이의 색채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림책과 동화책을 많이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 동화책 속 백설공주의 까만 머리카락과 하얀 얼굴, 빨간 사과를 볼 때 아이는 단순히 그 색깔을 보는 게 아니라 상상력을 동원해 이미지와 연결시킨다. 또한 이야기를 이해하며 사고가 확장되어 두뇌도 함께 발달한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자연을 많이 접하게 해주자. 자연물은 가장 풍부한 색채를 지녔다.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공원이나 산을 찾아 사계절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보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자.

그리고 파스텔, 컬러 모래 등으로 미술놀이를 하거나 소라 껍데기, 나뭇잎 등 자연물을 관찰하고 비슷한 색상을 찾아보는 놀이 활동도 도움이 된다.

전시회에 가서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만화영화를 관람하는 것도 추천할 만 한데 전문가들이 오랫동안 연구한 스토리와 영상 색채를 눈으로 보면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색채감각 키우는 연령대별 놀이법 제안
1 생후 1~2개월
명암과 형태를 인지하며 초점이 발달하는 시기. 색깔 대비가 확실한 흑백 모빌을 달아주면 시각 발달에 도움이 된다.

2 생후 3~4개월
색채에 대한 지각이 발달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을 구별한다. 이때부터는 원색의 컬러 모빌, 초점 그림책 등을 보여주는 게 좋다.

3 생후 5~7개월
사물의 원근감과 입체감을 인지하고, 미묘한 색깔 차이를 구분할 수 있다. 이 시기는 다양한 색채의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보여주자.

4 생후 8~12개월
자연의 색을 인지하므로 바깥에 나가 자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게 도움이 된다.

5 생후 13~36개월
눈동자 움직임의 발달이 완성되는 시기로 입체감 있는 팝업북이나 장난감, 그림책 등으로 다양한 색채를 경험하게끔 도와주자. 자아가 생기는 시기이므로 아이가 입을 옷을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방법. 아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부모는 옆에서 격려하되 아이의 결정에 핀잔을 주지 않아야 한다.

6 만 3세 이후 시각
발달이 성인 수준으로 완성되므로 일상에서 다양한 색채를 접하도록 도와주는 게 좋다. 호기심이 폭발하는 시기이니 전시회를 찾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색채를 경험하게 하거나 색채에 대한 흥미를 꾸준히 갖도록 다양한 미술 놀이를 즐기게 한다.

또한 ‘파랑은 남자 색, 분홍은 여자 색’으로 구분하기 시작했다면 색상에는 남녀가 정해져 있지 않다고 알려줘 색깔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지도한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색채감각을 길러주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집에서 아이의 색채감각을 길러주는 방법은 무엇일까?

Credit Info

기획
최혜연 기자
사진
이혜원, 추경미
모델
윤재인(4세), 김도진(5세)
도움말
김선현(차병원 미술치료·심리치료학과 교수)
의상협찬
디어베이비(02-527-1300), 오즈키즈(02-517-7786), 컬리수(02-517-0071)

2018년 02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최혜연 기자
사진
이혜원, 추경미
모델
윤재인(4세), 김도진(5세)
도움말
김선현(차병원 미술치료·심리치료학과 교수)
의상협찬
디어베이비(02-527-1300), 오즈키즈(02-517-7786), 컬리수(02-517-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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