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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아줄 때 이 말은 안돼요!

On November 02, 2017 0

아이가 세상을 인지하고 탐색하는 데 놀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 하지만 부모의 몇 마디 말로 인해 진정한 놀이의 즐거움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와 놀아줄 때 명심할 점은 단 한 가지. 놀이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고 내용과 주제를 아이가 정하게 하며 부모는 이를 따라가주어야 한다.

주도권과 선택권을 준다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존중하고 수용한다는 의미. 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자기 자신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게 된다. 부모는 아이가 노는 대로 ‘적절히’ 반응하며 맞장구 쳐주는 역할만으로 충분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클레이로 길쭉한 뭔가를 만들었다고 치자. 그게 총인지 바나나인지 알 수 없는데도 부모가 먼저 “우리 ○○이 칼 만들었구나?”라고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보다는 “○○이가 클레이로 재미난 걸 만들었네! 이거는 뭐야?” 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게 바림직하다.

아이의 질문에 의무적이거나 형식적으로 대답해주는 것 또한 금물. 이러다 보면 제대로 된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아이와 단 10분을 놀아주더라도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아이와 놀아줄 때 피해야 할 말 5
“엄마가 해줄게”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기도 전에 부모가 먼저 도와주는 것은 금물.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아이는 자신의 능력이 보잘것없다고 여기며 점점 부모에게 의존하게 된다.

조금 답답하더라도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
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임을 잊지 말자. 또한 뭐든 혼자서 해보려는 아이의 노력을 충분히 칭찬해주자.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아이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거나 주변에 피해를 주는 놀이를 할 때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놀이를 제지하는 경우가 있다.

총싸
움이나 칼싸움을 과격하게 하거나 괜히 인형을 못살게 구는 행동 등이 대표적인데, 이때 부모는 아이의 공격성이 더 심해지는 건 아닌가 걱정을 앞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가 이런 식으로 논다고 해서 실제 생활에서도 그렇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아이의 감정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잘했어”, “최고야!” 아이가 무언가를 수행한 뒤 부모가 그 결과를 평가하는 말은 피하는 게 좋다. 칭찬만 들은 아이는 칭찬을 듣지 않으면 놀이에 흥미를 잃거나, 칭찬을 받으려고 억지로 노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아이가 수행한 일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과정을 칭찬해주자.


“옳지, 그렇게 하는 거야”, “아니지, 이렇게 하는 거야” 놀이를 할 때 아이가 먼저 탐색할 기회를 줄 것. 부모가 방법을 먼저 알려주지 말고 아이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내 문제 해결력을 기르게끔 한다.


“일부러 그랬지?”, “왜 그랬어?” 아이가 놀이를 할 때 친구와 부딪치거나 장난감을 부서뜨릴 수 있다. 이때 아이에게 “일부러 그랬지?”, “왜 그랬어”라며 핀잔하지 않는다. 고의성이 없는 경우라면 그냥 지켜보는 편이 낫다. 무엇보다 놀이는 훈계 시간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것.

 

아이가 세상을 인지하고 탐색하는 데 놀이만큼 좋은 것이 없다. 하지만 부모의 몇 마디 말로 인해 진정한 놀이의 즐거움을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Credit Info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이혜원
도움말
김미연(길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

2017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심효진 기자
사진
이혜원
도움말
김미연(길 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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