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건강/돌보기

아이의 균형감각을 높여라!

On October 11, 2017 0

생후 3년 동안 아이는 온몸으로 세상을 알아간다. 두 발로 서고, 첫걸음마를 떼고,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기까지 차근차근 균형감각을 익힌다. 월령별 균형감각 발달 단계와 균형감 키워주는 놀잇법을 소개한다.

 



생후 10~16개월 -> 걸음마를 시작해요
혼자 일어서고, 첫걸음마를 떼고, 안정적인 자세로 걷는 등 가장 큰 신체 발달을 겪는 시기다. 생후 10개월에는 소파를 양손으로 잡고 옆으로 걷다가 생후 11개월이 되면 한 손으로 잡고 앞으로 걸을 수 있다. 엄마 아빠가 손을 잡아주면 한 걸음씩 떼는데 발달이 빠른 아이는 생후 12개월경 혼자서 걷기도 한다. 첫걸음마를 뗀 아이는 균형감각이 떨어지다 보니 두 발을 옆으로 벌린 채 뒤뚱뒤뚱 불안정한 자세를 취한다. 자주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조금씩 균형감각을 익혀나간다. 이후 16개월 즈음에 안정적인 걷기 자세가 완성된다.

HOW TO PLAY
 +  데굴데굴 구르기
거실에 있는 물건을 치우고 넓은 공간에서 엄마와 아이가 좌우로 몸을 굴러본다. 몸의 유연성이 향상되고 몸 전체로 균형을 잡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주변 상황에 따라 몸동작을 조절하는 감각도 길러지며, 방 안을 데굴데굴 구르며 스트레스도 해소된다.


 +  걸음마 장난감 밀기
걸음마용 장난감은 색감이 알록달록하고 다양한 소리가 청각을 자극해 아이의 흥미를 유발한다. 처음에는 아이가 장난감을 잡고 앞뒤로 움직이며 혼자서 걷게끔 유도할 것. 혼자서도 잘 걸으면 안전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걷게 해준다. 바퀴 달린 장난감에 끈을 매어 끌고 다니게 해도 재미있어한다.


 +  아이 부르기 

엄마는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들고 네다섯 걸음 떨어진 곳에서 아이 이름을 부른다. 아이 눈높이에서 장난감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기거나 걷는 연습을 유도할 수 있다. 소리 나는 장난감을 흔들면 아이의 시선을 집중시키기 좋다.




생후 17~24개월 -> 제자리에서 점프할 수 있어요
균형감각이 어느 정도 발달해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으며 계단 오르기, 한 발 들고 서 있기가 가능하다. 생후 20개월 아이는 제자리에서 점프도 할 수 있다. 처음에는 무릎만 굽히고 발을 쉽게 떼지 못하지만 익숙해지면 두 발이 공중에 떠오르는 제자리 뛰기가 가능하다. 이 시기에 아이의 균형감각 발달 수준을 확인하고 싶다면 계단 내려오는 모습을 살펴보자. 난간을 잡지 않고 계단을 안정적으로 내려온다면 근력과 균형감각이 뛰어난 편. 반대로 계단을 내려오는 속도가 느리고 엉덩이가 뒤로 빠져 불안정한 자세라면 놀이를 통해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게 좋다.

HOW TO PLAY
 +  공 차기
아이에게 공을 굴려주고 발로 ‘뻥‘ 차도록 유도한다. 공을 차려면 한 발로 몸을 지탱해야 하므로 근력과 균형감각을 길러줄 수 있다.


 +  모자 쌓기
야구모자, 밀짚모자, 페도라 등 다양한 모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는다. 아이가 지나가면서 모자를 하나씩 쓰고 떨어뜨리지 않는 놀이다. 게임이 끝나면 다양한 모자를 늘어놓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본다.


 +  시소 타기
시소의 무게와 위치가 달라지면서 생기는 균형 변화를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아이를 시소에서 내리게 할 때는 놀랄 수 있으니 시소를 ‘꽝’ 하고 떨어뜨리지 말고 천천히 내린다.





생후 25~36개월 -> 몸놀림이 자유로워요
원하는 장소로 달려갈 수 있고, 옷 입고 벗기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동작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한 발로 서기, 멀리뛰기 같은 동작을 어려워할 수 있다. 이럴 때는 걷기, 발차기 같은 동작을 반복해 아이의 근력을 키워주자. 아직 정교한 움직임은 따라하기 힘들므로 공놀이, 장애물 넘기, 수영 같은 스포츠는 이르다.

HOW TO PLAY
 +  허수아비 따라하기
아이에게 허수아비 사진을 보여주고 한 발로 서 있는 놀이를 한다. 한 발로 버티기 어렵다면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을 번갈아가며 버틴다. 온 가족이 서서 누가 오랫동안 버티는지 내기를 하면 더 재미있다.


 +  종이컵 배달하기
머리 위에 종이컵을 올리고 거실 끝에서 반대편으로 배달하는 놀이. 중간에 종이컵을 떨어트리면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가 출발한다. 종이컵 대신 그림책 등을 사용해 난이도를 조절할 것.


 +  그네 타기
그네를 타는 동안 우리 몸은 평형감각과 회전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계속해서 움직인다. 따라서 그네를 타기만 해도 균형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생후 3년 동안 아이는 온몸으로 세상을 알아간다. 두 발로 서고, 첫걸음마를 떼고,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기까지 차근차근 균형감각을 익힌다. 월령별 균형감각 발달 단계와 균형감 키워주는 놀잇법을 소개한다.

Credit Info

취재
위현아(프리랜서)
사진
이성우
모델
윤재인(3세)
도움말
문종혁(서수원아동발달센터 원장)

2017년 10월호

이달의 목차
취재
위현아(프리랜서)
사진
이성우
모델
윤재인(3세)
도움말
문종혁(서수원아동발달센터 원장)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