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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요 맛, 왜 몰랐지? 여름 가지

On July 11, 2017 0

가지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식품 중 하나다. 물컹한 식감이 싫어 안 먹는다는 어른도 꽤 많다. 조리법이 단조로운 탓도 있는 것 같다. 가지 하면 고개를 가로젓던 우리 아이 입맛에 딱 맞춘 별미 간식을 소개한다.

가지의 대표적인 효능은 몸속의 유해 성분을 밖으로 내보내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풍부한 섬유소로 장을 청소해주고, 진한 보랏빛을 내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중성지방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가볍고 건강하게 살려면 어릴 때부터 가지를 가까이 하는 게 좋다. 그런데 가지를 싫어하는 이유를 들어보면 물컹거리는 식감 때문인 경우가 많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가지 볶음이나 무침, 냉국 등이 좀 그런 편이다.

가지는 올리브유와 잘 어울리는데 센 불에 바싹 굽거나 단시간에 튀기면 겉은 바삭하고 단맛은 배가되어 훨씬 맛이 좋아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소스에 구운 가지를 넣거나 샌드튀김 등 한입에 먹기 좋은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가지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질 것이다.
 

plus tip
가지는 만져보아 단단하고 껍질이 팽팽하면서 약간 질기게 생겼다 싶은 것이 달고 맛있다. 가지 꼭지가 손에 찔릴 정도로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신선한데, 지나치게 굵고 물컹한 것은 늙어서 속에 씨가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피한다.

 


가지토마토소스
고기를 넣지 않고 다양한 채소를 넣어 만든 토마토소스는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 여름 별미로 제격이다. 좀 큰 아이에게 먹일 때는 소스에 마른 고추를 넣되 조리는 과정에서 건져내 약간 매콤한 맛을 살리면 더 맛있다.

How to cook
재료(2인분) 가지·완숙 토마토 1개씩, 셀러리 ½대, 양파 ½개, 당근 ¼개, 다진 마늘 1큰술, 토마토페이스트 1컵(토마토케첩·물 ½컵씩), 올리브유 3큰술, 소금 1큰술, 파스타 면(또는 쌀국수) 2인분, 물 1ℓ

토마토는 꼭지 반대쪽에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끓는 물에 데쳐 껍질을 벗긴 다음 숭덩숭덩 썬다.
셀러리는 줄기의 섬유질을 벗겨낸 뒤 송송 썰고, 양파와 당근은 잘게 다진다.
가지는 얇게 어슷썰기 해 팬에 올리브유를 2큰술 두르고 센 불에 바싹 굽는다.
③의 구운 가지를 꺼낸 뒤 올리브유를 1큰술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볶다가 셀러리와 토마토, 소금 ½큰술을 넣어 볶는다.
채소의 숨이 죽으면 토마토페이스트를 넣는다.
다른 냄비에 물 1ℓ와 소금 ½큰술, 파스타면을 넣고 7분간 삶는다.
소스가 끓어오르면 구운 가지를 넣고 불을 낮춰 자작하게 졸인 뒤 삶은 스파게티 면에 얹어 먹는다.



가지두부샌드
칼집 넣은 가지 사이에 다진 고기를 넣어 튀긴 중국 음식을 저칼로리 아이 간식으로 응용해봤다. 고기 대신 으깬 두부에 채소를 다져 넣어 소를 만들고, 자작하게 기름 두른 팬에 튀기듯이 단시간에 구워내면 된다.

How to cook
재료(2인분) 가지 1개, 두부 ¼모, 양파 30g, 당근 20g, 달걀 2개, 깨소금 1작은술, 소금 ½작은술, 밀가루 ¼컵, 올리브유 적당량

가지는 3㎜ 두께로 둥글게 썬다.
두부는 으깨어 물기를 꼭 짜고 볼에 담는다. 양파와 당근은 곱게 다진 뒤 달걀 1개를 넣어 섞고 소금과 깨소금으로 간한다.
가지의 한쪽 면에 밀가루를 묻혀 털어낸 다음 두부 소를 1작은술 정도 동글납작하게 빚어 얹고 밀가루 묻힌 가지를 마주 붙인다. 지그시 눌러 납작하게 만들고 가장자리를 가다듬어 샌드를 만든다.
달걀 1개는 소금을 넣고 곱게 푼다.
가지두부샌드에 밀가루를 고루 묻히고 달걀물에 담가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정혜숙 씨는요…

<베스트베이비>와 요리잡지 <에쎈> 편집장으로 일하다 전업맘으로 변신했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엄마들을 위해 제철 식품으로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엄마표 간식 메뉴를 소개한다.

가지는 호불호가 크게 나뉘는 식품 중 하나다. 물컹한 식감이 싫어 안 먹는다는 어른도 꽤 많다. 조리법이 단조로운 탓도 있는 것 같다. 가지 하면 고개를 가로젓던 우리 아이 입맛에 딱 맞춘 별미 간식을 소개한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사진
이성우

2017년 07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황선영 기자
글·요리
정혜숙
사진
이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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