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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유치원에서 생긴 일

On June 19, 2017 0

“친구가 자꾸 때려 속상해.” “선생님이 다른 애만 예뻐해.”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의 말 한마디에 엄마는 속이 탄다. 유치원에서 생기기 쉬운 소소한 트러블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어느 날 아이가 유치원에 다녀오자마자 친구가 때렸다며 서러움이 폭발했다. 자꾸만 자기를 괴롭히고 때린다는 아이의 친구. 얼굴에 꼬집힌 상처까지 보니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 당장 유치원 선생님에게 연락해 항의하고 싶지만 괜히 일이 커질까 망설여진다.

선생님이 다른 친구만 예뻐해서 아이가 속상해할 때, 무섭게 훈육하는 선생님 때문에 유치원에 가기 싫어할 때,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당할 때…. 유치원에서 발생한 트러블에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CASE 1  어린이집에서 친구와 싸웠을 때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아이가 소속된 작은 사회는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어려움이 있을 때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연습을 하는 공간이다. 아이가 친구와 싸웠을 때 “너도 똑같이 했어야지”, “착한 네가 참아”라고 반응하는 건 금물.

우선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상황이었는지, 그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충분히 대화하며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다독여주자.

유치원에 다니다 보면 친구와 다투는 등 속상한 일이 생길 수 있고 그럴 때는 엄마가 늘 아이 편이 되어줄 것이며, 안전하게 지켜줄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방법을 가르쳐주는 게 아니라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에게는 아이가 특정 친구와 자주 다투는 것 같아 염려되니 잘 살펴주길 부탁한다고 넌지시 이야기한다.




 CASE 2  선생님이 다른 아이만 편애할 때

아이들이 많다 보니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이 특정 아이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이거나 덜 챙겨주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선생님이 다른 친구만 예뻐한다고 생각해 속상해한다면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도록 귀 기울여 들어주고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줘야 한다.

그다음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혹시라도 선생님이 그래야만 했던 이유가 있는 건 아닐지 생각해볼 것. 만약 설명이 가능한 이유가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도 아이와 이야기해보는 게 좋다.

편애가 확실하더라도 선생님에게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보다 정기적으로 선생님과 소통하며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게 현명하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달라지는 게 없고 아이가 여전히 힘들어한다면 원장과 면담을 해볼 것.




 CASE 3  선생님의 훈육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최근 유치원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자주 발생하면서 혹시나 우리 아이 선생님도 폭력을 행사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곤 한다. 아이와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선생님이 훈육 차원에서 아이 몸에 살짝 손을 댔다는 사실을 알았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괜히 선생님에게 말을 잘못 꺼냈다가 우리 아이만 미워하는 역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건 아닐까 염려되게 마련이다. 일단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들어 속상한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되 잘못한 행동은 다시 반복하지 않도록 타이른다.

그다음 매일 아이와 충분히 대화를 나누며 선생님이 훈육 차원에서 몸에 손을 대는 상황이 자주 반복되는지 어린이집 생활을 체크해볼 것. 선생님의 훈육 방식이 엄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일단 아이를 책임지고 있는 교사를 신뢰하며 긴밀한 의사소통을 통해 엄마가 아이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도록 한다.




 CASE 4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당할 때

집에서는 천방지축 말썽꾸러기인데 유치원에만 가면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소심한 모습을 보인다면? 유치원은 아무래도 낯선 환경이다 보니 편안한 집과 달리 어렵고 긴장이 되게 마련. 그래서 집에서와 달리 소심해지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유치원 외의 장소에서 또래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적응을 돕는 방법. 집으로 친구를 초대해서 놀게 한다거나 키즈카페에서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친해질 기회를 제공하는 게 좋다.

만약 아이가 다른 친구들이 놀고 있는데 끼어드는 것을 어려워한다면 아이를 격려해주고 친구에게 어떻게 말을 걸면 되는지 방법을 알려주자. 또한 아이가 또래와 잘 어울려 놀았을 땐 칭찬을 해주며 자신감을 북돋아준다.

 

“친구가 자꾸 때려 속상해.” “선생님이 다른 애만 예뻐해.”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의 말 한마디에 엄마는 속이 탄다. 유치원에서 생기기 쉬운 소소한 트러블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Credit Info

기획
강지수 기자
사진
이성우
모델
서지유(5세)
도움말
최연선(허그맘 강남본점 부원장)
의상협찬
쁘띠바또(02-6911-0804)

2017년 0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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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수 기자
사진
이성우
모델
서지유(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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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선(허그맘 강남본점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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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바또(02-691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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