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네이버포스트 카카오 스토리

통합 검색

인기검색어

HOME > 사회/정책

할마·할빠를 위한 육아 가이드북 PART3

On May 15, 2017 0

 PART 3  조부모 육아 돕는 힐링 북

 

조부모 육아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서점가 역시 노년층을 겨냥한 육아서적이 인기다. 2013년에는 한 온라인 서점의 60대 이상 이용자의 판매 1위 자리를 모두 육아서가 차지했을 정도다. 

 

요즘에도 할머 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키우며 쓴 육아일기나 교육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30 년 만에 다시 육아를 시작하는 조부모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고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 을 북돋아주는 조부모가 직접 쓴 육아서를 참고해보자. 

 

 

 1  그 끝에는 내가 있었다

 

여행과 학업으로 늘 바쁜 시기를 보냈던 저자 는 자식에게 ‘빚을 갚고자’ 기저귀도 떼지 않은 32개월 손자와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다. 70일간 유럽 전역을 둘러보면서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는 물론 시종일관 담담하게 묘사한 손자와의 추억이 읽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준다. 

 

3대가 함께 떠난 여행기를 읽으며 서로 를 향한 두터운 가족애와 부모의 역할, 교육의 의미 등 을 되새겨볼 수 있다. 국내 오지를 비롯해 100여 개국 을 여행한 저자가 묘사하는 생생한 유럽의 모습을 엿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점우 저, 2만원, 푸른길 

 

 2 ​ 초보 할머니 자습서 

처음으로 할머니가 된 이들을 위한 프랑스 할 머니의 재치 있고 유익한 조언을 담았다. 이 책은 여자 로서 처음 ‘할머니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느낀 혼란스러운 기분부터 풀어나간다. 

 

그다음으로 아이가 태어나기 전 할머니가 준비해야 할 것들과 가족의 관 계 변화 등 21세기의 할머니 역할에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와 알짜 팁 등을 담았다.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입장 차이를 각각 풀어낸 부분은 읽는 내내 “맞아, 그렇지!” 하고 무릎을 치게 만든다. 무엇보다 화자가 독자를 ‘당신’이라고 칭하며 이야기하듯이 글을 써 내려가 마치 이웃집 할머니가 일러주는 육아 팁을 배우는 것처럼 쉽게 읽힌다. 카롤린 코티노 저, 1만4000원, 뮤진트리

 

 3 ​ 할아버지의 육아일기 

손자가 태어나 자라는 과정을 담백하게 담아 낸 할아버지의 일기장. 강보에 싸인 손자를 처음 본 순 간부터 눈을 맞춘 순간, 처음 이유식을 시작했을 때, 어린이집 갈 때 등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하며 비로 소 느낄 수 있었던 ‘새로운 삶의 즐거움’을 이야기한다. 

 

할아버지의 일기와 곁들여진 손자의 앙증맞은 사진이 마치 가족의 일상을 엿보는 듯 생생한 재미를 더한다. 이상인 저, 1만2000원, 생각나눔

 

 4 ​ 엄마, 내 아이를 부탁해 

조부모 육아 갈등의 해결책을 담은 책으로 “어머니의 육아 방식이 불만이에요”라고 말하는 엄마 와 “손주는 예쁜데 애 엄마는 얄밉습니다”라고 말하는 할머니에게 갈등 해결의 돌파구를 제시한다. 

 

시댁이나 친정엄마에게 아이를 맡기는 워킹맘이라면 알아두어야 할 어머니의 속마음과 대화법 등을 알차게 담았을 뿐 아니라 ‘양육비를 드리는 현명한 방법’ 같은 유용한 팁도 풀어냈다. 

 

조부모 세대의 육아법을 인정할 것을 당부하고 주 양육자로서 워킹맘의 역할을 현실적으로 따끔하게 꼬집는다. 조부모 육아를 준비하는 워킹맘, 현재 조부모와 양육 갈등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추천 한다. 임영주 저, 1만3800원, 물주는아이


 5 ​ 격대교육이 오바마를 만들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세대를 건너뛰어 손주 를 교육하는 ‘격대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격대교육의 필요성과 장점, 조부모가 준비해야 할 것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격대교육의 전제인 자녀 교육에 대한 팁 도 함께 전수한다. 

 

‘조부모가 생활 속에서 손주를 자연 스럽게 가르치는 격대교육이 빌 게이츠, 오바마 등 모 든 분야에 걸쳐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적용되는 좋은 방식’임을 전하며, 조부모 육아의 좋은 점을 일목 요연하게 정리했다. 전영철·전샛별 저, 1만5000원, 아 름다운사람들  

 


 PART 4 ​ 조부모 육아 돕는 스마트 육아 용품

 

요즘 육아용품 시장에서 가장 주목하는 고객층은 ‘황혼육아족’이다. 실제로 ‘서울 국제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비페어를 찾은 50대 이상 관람객은 2011년 4313명 (3.4%), 2012년 4800명(4%), 2013년 5339명(5%), 2014년 7241명(7.2%)으로 그 수와 비율이 꾸준히 증 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트렌드에 맞춰 주요 육아용품 브랜드들도 조부모를 타깃으로 한 제품을 속 속 선보이고 있다. 손주 육아를 경험한 조부모들에게 써본 것 중 유용한 육아용품을 물었다. 

 

 

 1 스마트 이유식 조리기 

 

내 아이가 먹는 이유식 만큼은 정성껏 만들어 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 음. 하지만 한 번 먹는 양이 워낙 적은데다 재료 손질 에 손이 많이 가다 보니 이유식 조리는 젊은 엄마들에 게도 쉽지 않다. 최근 조부모가 손쉽게 이유식을 만들 어 먹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제품의 인기가 높 아지는 추세. 

 

눈대중으로 양을 가늠하는 데 익숙한 조 부모가 쉽게 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유식 냄비 내부 에 눈금을 표시한 투데코 편수 냄비, 재료만 숭덩숭덩 썰어 넣으면 조리·가열·믹서 기능까지 한 번에 해결되 는 이유식마스터기 등이 대표적이다. 처음에는 어려워 보여도 몇 번 써보면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는 게 사용 해본 선배 할마·할빠들의 이야기다. 

 

 

 2 ​ 포대기 

 

요즘 신세대 엄마들 사이에서는 각종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아기띠가 인기다. 하지 만 포대기로 아이를 업어 키운 조부모에게 아기띠는 사용법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니 포대기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아기띠에 비해 포대기는 등의 체온이 아이 에게 그대로 전달돼 아이가 숙면을 취할 수 있고 애착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게 사용해본 선배들의 조언. 등에 착 감기고 아이를 포근하게 감쌀 수 있으며 밀착 감이 뛰어나 아이를 달래줄 때도 유용하다. 

 

 3 ​ 무릎 보호 매트

황혼육아를 시작한 조부모들 에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고질병인 관절염. 이 때문에 요즘 육아용품 시장에는 조부모의 관절을 보호하는 무릎 보호 매트가 인기다. 

 

아이를 목욕시키 거나 기저귀를 갈 때, 장시간 무릎을 대고 앉아 있어야 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손주병’으로 고생하는 조부 모들에게 워너비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4 ​ 스마트 온도 측정 용품

 

온도 변화에 다소 둔 감한 조부모를 위한 스마트 온도계도 주목받 는 육아용품이다.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특수 소재 로 제작한 스푼, 적정 수유 온도를 알 수 있도록 온도 감지 센서 기능을 지닌 젖병, 전자체온계 패치를 아이 몸에 붙여두면 3초마다 체온 정보를 기록해 알려주는 스마트 체온계 등 종류도 다양하다

 

 5 ​ 올인원 클렌저 

장시간 무릎과 허리를 굽힌 채 아이를 씻겨야 하는 목욕은 육아에서 가장 힘 든 일 중 하나. 올인원 클렌저는 샴푸와 보디워시 겸용 으로 아이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 번에 씻길 수 있어 목욕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해준다. 

 

 

 6 ​ 로봇청소기 

 

아이 키우는 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청결 유지다. 바닥, 놀이매트, 소파, 침구 등 아이의 피부와 입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깨끗 해야 한다. 그러나 허리와 무릎 등 관절염에 시달리는 조부모로서 육아와 청소를 동시에 해내기란 쉽지 않 은 일. 

 

로봇청소기는 인공지능으로 효율적인 동선을 계산해 자동으로 청소하는 기특한 제품으로, 물걸레 질, 예약 청소, 원격제어 등 제품에 따라 다양한 스마 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감지 센서로 가구에 부딪치기 전에 알아서 피해 가고, 고가의 제품은 흡입력이 뛰어 나 미세먼지까지 말끔히 제거한다. 

 

 

 7 ​ 반자동 유모차 

 

유모차는 육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최근에는 조부모를 타깃으 로 많이 가벼운 중량과 간편한 사용법을 자랑하는 제 품이 개발되는 추세다. 이지폴딩 시스템을 적용한 유 모차는 접고 펴기 쉬워 조작법에 익숙지 않은 조부모 도 편리하게 쓸 수 있다

 

Credit Info

기획
황선영·전미희·김도담 기자
사진
이헤원
모델
아이오나 (6세)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세인트제임스(02-3446-7725), 갭키즈(02-6911-0804)

2017년 05월호

이달의 목차
기획
황선영·전미희·김도담 기자
사진
이헤원
모델
아이오나 (6세)
스타일리스트
김지연
헤어·메이크업
박성미
의상협찬
세인트제임스(02-3446-7725), 갭키즈(02-6911-0804)

0 Comment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