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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FACING

시계의 바탕, 그 이상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독창적인 패턴의 다이얼 워치.

UpdatedOn February 0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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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피 스카이라인 블랙 세라믹 41mm 2409만원.

ZENITH

현대적인 감각, 대담하고 유려한 선이 돋보이는 데피 스카이라인이 블랙 세라믹 버전을 추가했다. 견고한 물성과 오라를 지닌 블랙 세라믹 소재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제작하고, 특유의 날렵하고 구조적인 팔각형 케이스에 선레이 피니싱한 블랙 갈바닉 다이얼을 탑재해 다채롭고 농밀한 블랙을 감상할 수 있다. 제니스의 상징을 사각 별 장식으로 재해석한 선버스트 패턴 다이얼로 잠들지 않는 화려한 도시의 밤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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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크 오프쇼어 셀프와인딩 뮤직 에디션 37mm 6041만원.

AUDEMARS PIGUET

오데마 피게가 2022년 출시한 로열 오크 오프쇼어 뮤직 에디션은 젊고 대담한 럭셔리 워치의 표상으로 명료하게 자리매김했다. 2023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선보인 새로운 모델은 37mm 크기의 블랙 세라믹 버전. 타피스리 다이얼에 팝한 무지개색으로 이퀄라이저 이펙터를 표현한 패턴이 음악에 대한 헌사를 드러내고, 음향 장비에서 영감받은 스트랩 스터드, 크라운 가드 같은 세부가 리드미컬한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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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쏘 레흐 드라룬 43mm 가격미정.

HERMÈS

크고 작은 알갱이의 단면이 그대로 보이는 그레이 메테오리트 운석 다이얼은 마치 은하계 일부를 담은 것 같다. 달 표면을 실감나게 묘사한 모티브로 북반구와 남반구 달의 형상을 동시에 보여주는 더블 문페이즈를 장착하고, 시간과 날짜를 알리는 카운터 디스크가 위성처럼 부드럽게 달 위를 회전하며 에르메스의 참신한 상상력과 우아한 미학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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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아이스드 씨 오토매틱 데이트 41mm 466만원.

MONTBLANC

마치 거대한 빙하의 심연을 바라보듯 광물의 차가운 물성과 파편의 흔적이 남은 듯한 텍스처를 다이얼에 구현했다. 투박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광채, 차별화된 깊이감이 특징인 그레이 글래시어 패턴 다이얼은 전통 기법 중 하나였던 그라테 부아제 세공 기술을 적용해 몽블랑산의 메르 드 글라스 빙하에서 얻은 영감을 그대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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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터 다이버 300M 42mm 800만원대.

OMEGA

굵직한 물결무늬를 레이저로 각인한 시원한 화이트 세라믹 다이얼 위로 빨간 방점처럼 강조한 씨마스터 레터링으로 다이버 워치의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독창적인 다이빙 스케일, 볼록한 인덱스와 스켈레톤 핸즈의 조화, 볼드한 크라운과 헬륨이 스케이프 밸브는 다이버 워치로서 출중한 능력을 보여주는 세부임과 동시에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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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7337 39mm 6243만원.

BREGUET

초기 쿼터 리피팅 포켓 워치의 디자인 코드를 계승해 우아한 클래식 모델.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차분한 브레게 블루 컬러 다이얼에 새긴 세 가지 기요셰 패턴은 수공예적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보리 낱알의 모습을 따온 정교한 그랑 도르즈 모티브가둥 글게 감싸고, 파리 거리의 자갈 바닥에서 영감받은 클루 드 파리 모티브 안으로 다미에 패턴이 스몰 세컨즈를 장식한다. 12시 방향에는 은하수가 반짝이는 하늘과 달, 구름의 질감을 묘사한 아름다운 문페이즈 인디케이터를 띄워 경쾌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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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CREDIT INFO

Editor 이상
Photography 박원태
Assistant 박소은

2024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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