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CAR MORE+

대형 SUV의 기준

뉴욕 오토쇼에서 더 뉴 팰리세이드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달라진 점이 많다.

UpdatedOn April 27, 2022

3 / 10
/upload/arena/article/202204/thumb/50813-486022-sample.jpg

 

북미 지역은 전통적으로 대형차가 사랑받아왔다. 그런데 요즘은 한국에서도 대형 SUV에 대한 기대가 크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있다. 2018년 출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4년 만이다.

최근 ‘뉴욕 오토쇼’에서 부분변경된 팰리세이드가 공개됐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다.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을 계승하며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캐스케이드 그릴은 더욱 넓어졌고,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하나로 연결되어 통일감도 느껴진다. 전장도 15mm 늘어났다. 실내에선 12.3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장치는 터치 조작이 적용되었다.

첨단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는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 차량, 교차로 교차 차량 등 새로운 기능이 많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편리한 주행을 돕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2 기능과 제한 속도를 초과하지 않도록 돕는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등 새로 탑재된 기능들은 이름만 들어도 똑똑하다.

더불어 안전성과 정숙성 향상을 위해 측면과 바닥의 차체를 보강하고 흡음재 두께도 증대했다. 고속 주행 시 진동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국내에는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마세라티 그레칼레

그레칼레(Grecale). ‘지중해의 강력한 북동풍’이란 뜻이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 그레칼레는 지중해에서 만들어졌고, 이름처럼 강력한 힘을 지녔다. 스포티함과 우아함이 균형을 이루며 마세라티의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 모델이다. 다양한 기능과 혁신적인 기술, 럭셔리함을 체험할 수 있다.

그레칼레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 4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300마력의 GT와 330마력의 모데나다. MC20과 같은 네튜노 엔진을 기반으로 한 내연기관 모델도 있다. V6 엔진의 고성능 트로페오 모델은 최대 530마력을 발휘한다. 전동화도 멀지 않다. 마세라티 최초의 완전 전동화 SUV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성능은 놀랍다. 그레칼레는 SUV임에도 트로페오 기준 최고속도 285km/h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 전장은 4,846mm, 축거는 2,901mm로 르반떼보다 한 단계 작다.

디지털 기능도 강화됐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마세라티 최초로 디지털 시계가 장착됐다. 마세라티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12.3인치와 8.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최신 디지털 기술들이 눈길을 끈다. 그레칼레에서는 마세라티의 강력한 엔진음과 최신 디지털 장치를 고루 경험할 수 있다. 국내에는 올 하반기에 출시될 전망이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조진혁

2022년 05월호

MOST POPULAR

  • 1
    가구 보러 왔습니다
  • 2
    고급 시계 3라운드
  • 3
    과감함과 귀여움
  • 4
    문수진, “내가 듣고 부르고 싶은 음악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 5
    RE-NEW SNEANKERS

RELATED STORIES

  • CAR

    괴짜 자동차

    저마다의 이유로 10년 뒤에는 완전히 사라질지도 모를 자동차들을 타봤다. 이 차 한 대쯤은 지금 모습 그대로 남아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 CAR

    뒷자리에서

    럭셔리 세단의 진면목은 역시 뒤에 있다. 직접 뒤에 타보고, 오늘날의 젊은이를 뒤에 태우며 느낀 것.

  • CAR

    5와 E

    5시리즈와 E클래스는 외모도 성격도 다르지만 가격은 비슷하다. 그렇다면 두 차의 어떤 점이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까? 5시리즈와 E클래스 차주들에게 들어본 독일 차 구매기.

  • CAR

    오늘의 하이브리드

    내연기관차보다 심심하고 전기차보다는 유지비가 비싼 차. 혹은 내연기관차보다 경제적이고 전기차보다는 운용이 편한 차. 오늘날의 하이브리드는 어떤 모습일까? 네 대의 차로 하이브리드의 매력을 살폈다.

  • CAR

    혹한기 운전

    겨울에 자동차로 호연지기를 키우는 방법. 지붕 열고 달리기, 전기차로 강원도 가기. 어땠을까. 두 가지 중 뭐가 더 고됐을까.

MORE FROM ARENA

  • DESIGN

    Untitled

    설치된 패션.

  • AGENDA

    다시 월드컵

    지금이 아니면 구할 수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의 흥을 북돋을 월드컵 한정판 아이템.

  • INTERVIEW

    COLORS IN BLACK

    은 넬의 8번째 정규 앨범 제목이다. 10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 이태원 골목 그림자에 가려진 넬을 만났다.

  • LIFE

    립밤 없인 못 살아

    주머니와 가방 속 항상 함께하는 다섯 남자의 인생 립밤.

  • FASHION

    브이 존을 흥미롭게

    브이존을 흥미롭게 만드는 네 가지 변주.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