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INTERVIEW MORE+

차준환, "사람으로서도 선수로서도 성장한 것 같아요"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 역동적인 무드의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미리보기

UpdatedOn March 25, 2022

3 / 10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위해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카메라 앞에 섰다. 이번 화보에서 차준환은 역동적이고 포토제닉한 무드를 마음껏 드러냈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오메가의 시계와 함께했다.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끝마치고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쳤다는 그는 성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준환이라는 사람으로서도 성장했고, 선수로서도 성장한 것 같아요. (중략) 지난 6년간 캐나다에서는 곁에서 늘 도와준 팀이 있었지만, 한국에는 없어요. 그래서 스스로를 더 돌보고 들여다볼 수밖에 없어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차준환은 스스로 행복감을 숨길 수 없었다고 한다. 즐거운 감정으로 연습 때 어이없는 실수도 했다며 유쾌하게 대답했다.

반면 선수 생활 중 실패한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피겨 스케이팅은 기술과 유연한 동작, 여러 요소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하는 스포츠잖아요. (중략) 어려운 기술을 자주 시도하면 실패를 피할 수 없는데도, 마음 한편에 기술적으로 발전하고 싶은 갈망을 품었나 봐요. 그렇지만 실수도 실패도 많이 경험해야 결국 내 것으로 만들고 성공할 수 있다고 믿어서 어려운 기술에 치우치면 실패할 걸 알지만 고집했던 것 같아요.” 차준환은 성장하기 위해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속적으로 장벽 높은 기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차준환에게 잊을 수 없는 경기에 대해서도 물었고, 그는 이번 시즌 경기인 2022 ISU 사대륙 선수권 대회와 베이징 올림픽을 꼽았다. 2022 ISU 사대륙 선수권 대회에서는 메달도 획득한 그다. 이후 가볍고 유쾌한 질문들을 이어갔다. 식단관리에 철저한 차준환에게 ‘최애 음식’ 하나 고르기, 아이스링크장 밖 차준환 선수의 취미, 그 밖에도 차준환을 움직이게 만드는 진정한 힘에 대한 대화도 이루어졌다.

‘치유하는 선수’를 꿈꾸는 차준환은 감동을 선사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유쾌하고 솔직한 차준환이 빚어낸 전체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전문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디지털 매거진

MOST POPULAR

  • 1
    GEEK OUT
  • 2
    '소원 노트'가 생긴다면 10CM는 어떤 소원을 적을까?
  • 3
    엄청나게 큰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
  • 4
    Classic Finishing
  • 5
    미하엘 슈마허는 무엇이 특별했는가

RELATED STORIES

  • INTERVIEW

    남자, 서른을 말하다

    남성복 브랜드 올젠이 론칭 30주년을 기념해 지난 30년간 지켜온 오리지널리티와 가치에 대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정신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이 말하는 ‘우리의 서른’에 대한 이야기.

  • INTERVIEW

    송중기가 짊어진 것

    송중기는 배우가 대단한 직업이 아니고 관객의 두 시간을 위한 땔감 정도라고 했다. 한 배우로서, 사람으로서의 책임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송중기와 나눈 이야기.

  • INTERVIEW

    해방으로부터

    11년 전 작품 속에서 해방을 외쳤던 이민기는 이제 알고 있다. 해방은 없음을. 그보다 중요한 건 평범하게 제 몫을 해내는 것임을.

  • INTERVIEW

    엄청나게 큰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

    국내 개봉을 앞둔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을 만났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가장 큰 주먹을 휘두르는 남자다. 하지만 그는 주먹의 크기보다 주먹을 휘두르는 명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INTERVIEW

    지창욱, 우아함과 역동적인 모습이 담긴 <아레나 옴므 플러스> 디지털 커버 공개

    스위스 워치 메이커 라도와 글로벌 앰배서더 지창욱이 함께한 <아레나> 디지털 커버 미리보기

MORE FROM ARENA

  • LIFE

    고전적 일탈

    따스해진 공기 덕에 집이 아닌 곳에서 하루 머물렀다.

  • FASHION

    패션 뉴웨이브 5

    이미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금 당장 눈여겨봐야 할 젊고 창창한 디자이너 브랜드 5.

  • LIFE

    My Summer Signature

    여름이면 무조건 달고 사는 것들. 이 뜨거운 계절을 채우는 지극히 사적인 여름의 취향들을 수집했다.

  • INTERVIEW

    The Maker

    에리카 콕스 작가는 조각품에 속하는 작업을 만들지만 기존 조각가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다. 그의 작품이 디자인 사물이냐 묻는다면 디자인 프로세스를 따르지도 않는다. 틀을 깨고 경계를 무너뜨리는 일. 그가 작품을 만드는 순서는 무언가를 미학적으로 들여다보고, 해체하며, 미술의 언어로 재조합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렇게 스스로 즐겁다.

  • LIFE

    마음과 바다, 그리고 양양

    서핑이 여름철 물놀이가 아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기까지, 이런 뜨거운 마음들이 있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