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

FASHION MORE+

상상 세계의 시계

시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UpdatedOn March 08, 2021

/upload/arena/article/202103/thumb/47491-445868-sample.jpg

BREITLING

“시계는 실전이다”란 말에 부합하는 모델. 어떤 상황에서도 간편한 조작을 우선순위로 삼는다.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라이더 탭 회전 베젤과 독특한 패턴의 크라운을 적용해 장갑을 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시원한 블루 다이얼과 대비되는 빨간색 초침을 조합해 다른 지역의 시간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견고한 디자인에 어울리는 로고 모양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중 하나다. 어벤저 오토매틱 GMT 45mm 5백40만원대 브라이틀링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3/thumb/47491-445867-sample.jpg

IWC

대범한 46mm 사이즈 안에 월드 타임을 위한 24시간 디스플레이와 크로노그래프를 탑재했다. 국제 시간을 대표하는 24개의 도시명을 표기한 회전 베젤을 손으로 눌러 돌리면 시간과 날짜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특징을 갖는다. 1980년대 ‘페르디난트 포르셰’가 디자인한 ‘오션 2000’을 적용한 점도 희소성을 더한다. 기압 강하에도 안전한 사파이어 글라스, 넉넉한 68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췄다. 파일럿 워치 타임존 크로노그래프 1천6백만원 IWC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3/thumb/47491-445869-sample.jpg

CHOPARD

창업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이름을 내건 시계다. 동그랗게 잘 정비된 다이얼 중앙에는 시, 분, 초를 비롯해 날짜를 표기하는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화려한 디자인에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건 옐로 인덱스와 핸즈를 선택한 덕분이다. 24개 도시의 시간을 표시하고 낮과 밤을 나눈 24시간 인디케이터를 적용했다.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은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로 60시간 파워 리저브를 지원한다. L.U.C 타임 트래블러 원 42mm 2천1백만원대 쇼파드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3/thumb/47491-445870-sample.jpg

TAG HEUER

1963년부터 이어온 까레라 컬렉션의 DNA를 계승한 모델이다. 3시와 9시 방향에는 분과 시 카운터를 넣었고 6시 방향에는 러닝 세컨드를 적용했다. 스켈레톤 다이얼을 통해 매뉴팩처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는 것 또한 이 시계의 매력이다. 블랙과 블루 컬러를 조합한 24시간 세라믹 베젤, GMT 기능의 빨간색 초침을 통해 또 다른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태그호이어 까레라 호이어02 GMT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45mm 8백29만원 태그호이어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3/thumb/47491-445871-sample.jpg

TUDOR

수심 깊이 내려갈 수 있어 붙인 이름 ‘블랙 베이’. 또렷한 인상의 블랙 다이얼과 합을 이루는 GMT 초침은 두 지역의 시간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다. 부드럽게 돌아가는 24시간 양방향 회전 베젤은 버건디와 블루 컬러로 낮과 밤을 표현했다. 눈꽃 송이 모양의 핸즈는 더욱 개성 있는 얼굴을 완성했다. 수심 200m 방수, 양방향 로터 시스템을 갖춘 자체 제작 무브먼트로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자랑한다. 블랙 베이 GMT 41mm 5백9만원 튜더 제품.

/upload/arena/article/202103/thumb/47491-445872-sample.jpg

JAEGERLECOULTRE

세계 시간을 손목 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계다. 깊이감이 느껴지는 블루 다이얼 안에 30분, 12시간 트윈 카운터를 적용했다. 덕분에 빨간색 팁으로 포인트 준 세컨드 핸즈는 크로노그래프 기능을 완벽히 수행한다. 10시에 위치한 크라운을 움직이면 24개 도시의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 서머와 윈터 타임을 적용한 도시는 화이트 색상의 삼각형으로 한 번 더 상기시켜준다. 65시간 파워 리저브. 폴라리스 크로노그래프 월드 타임 44mm 가격미정 예거 르쿨트르 제품.

<아레나옴므플러스>의 모든 기사의 사진과 텍스트는 상업적인 용도로 일부 혹은 전체를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링크를 걸거나 SNS 퍼가기 버튼으로 공유해주세요.

KEYWORD

CREDIT INFO

EDITOR 차종현
PHOTOGRAPHY 박원태

2021년 03월호

MOST POPULAR

  • 1
    THE PREPSTER
  • 2
    꽃구경도 식후경
  • 3
    Keep Calm and Carry On
  • 4
    문수진, “내가 듣고 부르고 싶은 음악으로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 5
    Thinner

RELATED STORIES

  • FASHION

    경이로운 세계

    시공을 초월한 스타일의 경이로움을 담은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 전시가 열린다. 까르띠에 현대 작품의 독창성에 초점을 맞춘 이 전시에 주목하자.

  • FASHION

    An URNAB Explorer With RADO

    도시 탐험가 라도와 지창욱, 서울에서의 두 번째 만남.

  • FASHION

    예술과 기술의 경지

    루이 비통은 지난 3월, 호화로운 태국 푸껫을 배경으로 새로운 하이 워치 & 하이 주얼리를 선보였다. 메종의 놀라운 공예 기술,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가 깃든 혁신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면밀한 기록.

  • FASHION

    제네바에서 일어난 일

    올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 박람회 ‘워치스 앤 원더스 2024’가 열렸다. 거기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모아 전하는 2024 시계 트렌드 가설.

  • FASHION

    클래식의 정수, 미니멀한 디자인의 수동 면도기 4

    면도를 일상의 작은 즐거움으로 만들어 줄 수동 면도기.

MORE FROM ARENA

  • LIFE

    OMEGA TECHNOLOGY

    올림픽 역사 속 선보였던 오메가의 타임키핑 기술력은 현대에 와서 더욱 진일보했다. 그중 최근 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중요한 타임키핑 기술력과 다가오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첫선을 보이는 기술력을 소개한다.

  • FASHION

    복잡한 것과 단순한 것

    루이 비통 라 파브리끄 뒤 떵 워치 공방 대표 미셸 나바스가 한국을 찾았다. 그는 아주 복잡한 시계들을 만드는 것보다 더 복잡한 게 있다고 말했다.

  • LIFE

    실제와 허구 사이, 오토픽션의 윤리란?

    김봉곤 작가가 실존 인물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페이스북 메시지를 그대로 자신의 소설에 쓴 것으로 밝혀져, 해당 인물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작가는 젊은 작가상을 반납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안이한 초기 대처에 문단 위기론까지 등장했고, 그의 작품은 문학이 아니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러나 김봉곤 작가가 퀴어로서 당사자성을 지닌 오토픽션을 쓴다는 것은 모두가 이미 알고 있었던 사실로, 그 자체로 문학적 성취로 여겼으며, 기꺼이 읽었다. 그것이 예술이 되기 위해서 어떤 윤리를 저버렸는지 우리는 놓쳤던 걸까? 한편, 타인의 이야기를 쓴다는 것만으로 예술이 아닐 수 있을까? 홍상수의 영화는 술자리에서 들은 인상적인 말을 대사로 그대로 쓰는 걸로 유명하고, W. G. 제발트를 비롯한 작가들은 타인의 삶을 소설처럼 쓴다. 예술에 삶을 끌어오는 문제에 대해 엄밀히 들여다볼 기회가 필요했다. 예술은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를 어떤 윤리로 넘나들어야 하는 걸까?

  • INTERVIEW

    엑스맨의 시작과 끝

    〈어벤져스〉가 막을 내린 시점, 마블의 또 다른 레전드급 시리즈 〈엑스맨〉도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2011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찰스 자비에 역을 맡으며 10여 년간 프로페서 X를 연기한 제임스 맥어보이와의 만남은 그래서 더욱 의미가 깊다.

  • LIFE

    떠나지 않는 휴가

    바빠서, 이 도시가 더 좋아서, 쉬고 싶어서. 휴가를 떠나지 않는 이들에게 그 이유에 대해 물었다.

FAMILY 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