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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s Recipe

On November 08, 2017 0

모델이자 배우인 손민호가 지난달에 이어 <아레나>의 에디터 역할을 또 한 번 수행했다. 이번엔 그의 치킨 가게 ‘손손치킨’으로 우리를 초대했다. 누군가에게 음식을 대접하려면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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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ipe 1  돼지고기 수육

예상 상황 친구들을 초대했다. 요란스럽지 않으면서 그럴듯한 것을 내주어야 한다.

꼭 있어야 할 재료 돼지고기 통삼겹(앞다릿살도 좋다), 된장, 양파, 대파, 마늘, 생강, 통후추, 커피 가루 혹은 소주, 올리고당 혹은 설탕, 물
있으면 더 빛나 보일 재료 묵은지, 부추, 고춧가루, 간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 설탕, 멸치액젓, 쌈장, 청양고추 그 외 수육과 어울릴 재료들

요리 과정
1 냄비에 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양파는 1/2개, 마늘, 생강은 통째로, 대파 한 뿌리는 반으로 잘라서, 통후추, 된장 1스푼, 커피 가루를 넣고 강불로 끓인다.
2 물이 팔팔 끓을 때 돼지고기를 넣고 15분 동안 센 불을 유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중불로 줄이고 25분 정도 더 끓인다. 요리 좀 하는 척 괜히 타이머도 사용해본다.
3 고기가 익는 동안 곁들일 음식들을 준비한다. 양파는 채 썰고,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큰 볼에 담는다. 고춧가루 2큰술, 간장 1큰술, 멸치액젓 1/2큰술(없으면 간장량을 동일하게 늘린다), 설탕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다진 마늘, 넣고 잘 버무려주면 부추무침 완성이다.
4 잘 익은 묵은지는 수육과 완벽한 궁합이다. 흐르는 물에 양념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꼭 짠 다음 잘 썰어서 낸다.
5 마늘과 청양고추는 고깃집에서 내어주듯이 얇게 썬다.
6 고기가 다 익었는지 확인한다. 쇠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잘 들어가고, 핏물도 새어나오지 않는다면 잘 익은 것.
7 잘 익은 고기는 건져내 잠시 한쪽에 두고, 부수적인 재료들 먼저 플레이팅한다.
8 고기는 결 반대 방향으로 취향에 맞게 도톰하게 썰어 길쭉한 접시에 김이 폴폴 나는 상태로 나란히 담아낸다. 그리고 소주 한잔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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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cipe 2  레드 와인 소스 스테이크

예상 상황 여자친구를 초대했다. 남성적이고 로맨틱한 요리를 선보이는 게 목적.

꼭 있어야 할 재료 스테이크용 소고기, 올리브 오일, 버터, 소금, 후춧가루, 레드와인, 양파, 마늘, 밀가루
있으면 더 빛나 보일 재료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감자 등 가니시로 곁들이기 좋은 채소들, 고기에 향을 더해 주고 플레이팅에 한몫하는 로즈메리 줄기

요리 과정
1 스테이크용 고기는 미리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올리브 오일을 발라 밑간을 해둔다. 생각보다 많이, 덕지덕지 바를 것. 로즈메리를 올리고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재워둔다.
2 나머지 재료들을 다듬는다. 가니시 채소들은 한입 크기로 썰고, 소스에 들어갈 양파와 마늘은 잘게 다진다.
3 센 불로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과 버터를 1큰술씩 넣고, 버터가 녹으면 등심을 올린다. 센 불을 유지한다.
4 고기 밑면이 튀겨진 듯 시어링이 완벽할 때 뒤집어준다.
5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구워졌을 때, 불을 줄이고 원하는 만큼 익힌다. 고기를 눌러봤을 때 단단할수록 많이 익은 것. 감이 안 온다면 그냥 과감하게 가운데를 살짝 칼로 째서 몰래 확인한다. 플레이팅할 때 꼭 칼집 부분이 밑으로 가게 하면 아무도 모른다.
6 다 익은 고기는 꺼내두고, 고기를 구운 팬에 다듬어놓은 가니시 재료들을 굽는다. 익으면 한쪽에 꺼내둔다.
7 다시 그 팬에, 버터를 1/2큰술 넣고, 잘게 썬 양파와 다진 마늘을 볶는다. 양파가 숨이 죽으면 밀가루 1큰술을 넣고 잘 섞은 뒤 레드 와인을 한 컵 붓고, 졸여준다. 알코올 향이 훅 났다가, 잦아들면 적당하다. 거름망에 부어, 건더기는 덜어낸다.
8 넓은 접시에 멋지게 담는다. 레스토랑에서의 기억, TV에서 유명 셰프들이 했던 것들을 잘 떠올려보면서, 그럴듯하게 레드 와인 소스를 뿌려본다. 정 모르겠으면, 따로 담아내는 것도 방법. 이제 레드 와인 한 잔과 함께, 로맨틱한 가을밤을 만끽한다.

모델이자 배우인 손민호가 지난달에 이어 <아레나>의 에디터 역할을 또 한 번 수행했다. 이번엔 그의 치킨 가게 ‘손손치킨’으로 우리를 초대했다. 누군가에게 음식을 대접하려면 이렇게.

Credit Info

EDITOR
최태경
PHOTOGRAPHY
김선익
HAIR & MAKE-UP
이은혜
SPECIAL EDITOR
손민호

2017년 11월호

이달의 목차
EDITOR
최태경
PHOTOGRAPHY
김선익
HAIR & MAKE-UP
이은혜
SPECIAL EDITOR
손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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