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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같이 쓰는 안경. 그래서일까? 이 실용적인 물건은 종종 생활용품처럼 과소평가된다. 하지만 안경은 인상을 좌우할 뿐 아니라 개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패션 아이템. 요즘 가장 눈에 들어오는 12개 아이웨어 브랜드와 이들의 주목할 만한 디자인을 4개씩 골랐다.

UpdatedOn February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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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굵직한 오버사이즈 반뿔테 안경 가격미정 디타 by 나스월드, 오묘한 색감의 마블링이 돋보이는 콤비네이션 안경 38만5천원 빅터 앤 롤프 by 시원아이웨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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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안경

존 레넌이 즐겨 써서 유명해진 백산안경은 사실 일본의 안경 브랜드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역사와 기술력을 갖춘 하우스 브랜드로 꼽힌다. 오직 직영 매장 유통만을 고수하는 브랜드의 소신이 안경에 품격을 더한다.

1 은은한 자개 패턴을 가미해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아세테이트 소재 안경 42만원.
2 티타늄 소재로 만든 날렵한 인상의 안경 39만원.
3 고전적인 디자인의 반뿔테 안경 43만5천원.
4 타원형의 콤비네이션 안경 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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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시 라마스

스탠시 라마스의 안경은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일본의 안경 공방 레인코트에서 제작한다. 주로 과거 빈티지 안경에 사용한 셀룰로이드 소재를 다뤄 깊이 있는 색감의 프레임이 특징이다.

1 잔잔한 패턴의 금색 메탈 프레임을 두른 콤비네이션 안경 36만원.
2 하단부를 다각형으로 처리한 셀룰로이드 소재의 뿔테 안경 39만원.
3 반투명한 감색 하금테 안경 42만원.
4 템플에 패턴을 가미해 빈티지한 분위기가 나는 라운드 스퀘어 뿔테 안경 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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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러

스틸러는 가공이 쉽고 제련 방식에 따라 성질이 폭넓게 확장되는 소재인 메탈에 착안해 탄생했다. 견고한 품질에 대해서는 두말할 것 없다. 흔한 아세테이트 소재를 과감히 배제해 차별된 이미지를 선사한다.

1 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검은색 티타늄 안경 19만5천원.
2 하단부를 다각형으로 처리한 셀룰로이드 소재의 뿔테 안경 39만원.
3 반투명한 감색 하금테 안경 42만원.
4 템플에 패턴을 가미해 빈티지한 분위기가 나는 라운드 스퀘어 뿔테 안경 3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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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크

추상적이며 일상적 소재인 음악을 모티브로 매 시즌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감각적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 트랙 리스트는 그루브 넘치는 흑인 음악. 색감과 프레임이 리드미컬한 안경들이 주를 이뤘다.

1 템플부터 프레임까지 유연하게 흐르는 디자인의 커피색 뿔테 안경 22만원.
2 메탈과 아세테이트를 겹친 회색 안경 23만5천원.
3 좌우 디자인을 달리한 투명 뿔테 안경 24만5천원.
4 프레임의 상·하부 두께에 차이를 준 티타늄 소재 금테 안경 2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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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시데 카즈오

니시데 카즈오는 일본의 안경 장인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만들었다. 40여 년간 안경에 정진한 그의 노련함은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빈티지 메탈 프레임 디자인이 다양하다.

1 호피 무늬 테와 가늘고 반짝이는 템플이 조화로운 오버사이즈 안경 38만원.
2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복고적인 금테 안경 35만원.
3 타르트 옵티컬과 협업한 남성적인 분위기의 브로라인 안경 42만원.
4 그윽한 색감의 셀룰로이드 소재로 제작한 사각 뿔테 안경 4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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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다 by 나스월드

1967년 미쓰히로 마츠다가 설립한 핸드메이드 안경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 역시 뚜렷해 소장 가치를 더한다. 각을 살린 구조적 외관에 정교한 패턴과 디테일을 가미해 고전적인 분위기를 낸다.

1 경첩과 팁 부분에 빈티지한 세부를 더한 메탈 프레임 안경 가격미정.
2 감색과 고동색 레오퍼드 조합의 볼드한 뿔테 안경 가격미정.
3 프레임 상단을 각지게 디자인한 콤비네이션 안경가격미정.
4 줄무늬가 돋보이는 옅은 회색의 사각 테 안경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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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스콧

영국 영화감독의 이름을 딴 하우스 안경 브랜드 토니 스콧은 일본 장인 정신에 바탕을 둔 빈티지 안경을 표방한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곳곳을 살펴보면 브리지와 템플 등 클래식한 세부들을 발견하게 될 것.

1 티타늄 소재를 정교하고 얇게 가공해 만든 가벼운 둥근 테 안경 39만5천원.
2 레오퍼드 패턴의 프레임 단면에 금색 티타늄 프레임을 두른 라운드 안경 50만원.
3 투명한 미색 프레임의 반뿔테 안경 42만5천원.
4 반투명한 물결 패턴의 고동색 뿔테 안경 37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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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블리

키블리는 ‘평범함 속 비범함’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운다. 적당한 크기로 균형 있게 다듬은 외관에 브랜드 고유의 에스닉한 디테일을 적용한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1 브리지와 템플에 지그재그 패턴을 새긴 하금테 안경 51만5천원.
2 전면 프레임을 둥글게 말아 겹친 디자인의 황동색 메탈 안경 23만5천원.
3 호피 무늬 프레임 위로 금테를 두른 안경 56만5천원.
4 전면 중앙부터 티타늄 소재의 템플까지 서서히 두꺼워지는 디자인의 적갈색 반뿔테 안경 5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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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폴

캐나다 태생의 브랜드 로렌스 폴은 제품마다 캐나다 각 지역의 도시 이름을 붙인다.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안경을 선보이는 로렌스 폴의 안경은 국내 출시와 함께 아시안 핏으로 제작돼 좋은 호응을 거두고 있다.

1 하금테 디자인을 응용한 티타늄 소재의 금테 안경 28만원.
2 결이 돋보이는 밤색 라운드 뿔테 안경 24만원.
3 완만한 사각 프레임의 콤비네이션 안경 24만원.
4 템플에 금장 로고를 장식한 뿔테 안경 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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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럿 라이트 by 한독

오렌지빛 태양이 떠오르는 도시, 캘리포니아의 DNA를 고스란히 지닌 개럿 라이트는 젊은 감각의 매력적인 아이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그가 올리버 피플스 창시자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은 이제 부차적인 수식이 됐다.

1 겉과 안을 각기 다른 색과 패턴으로 조합한 단정한 디자인의 뿔테 안경 가격미정.
2 부드러운 색감과 물결이 돋보이는 연갈색 콤비네이션 안경 가격미정.
3 가벼운 느낌의 둥근 뿔테 안경 가격미정.
4 분홍색이 감도는 투명한 뿔테 안경 가격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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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루 by 커스텀

어크루는 각 제품마다 페르소나를 두고 그 이름에 힌트를 남긴다. 작년에 선보인 첫 번째 컬렉션은 눈이 누리는 최고의 호사인 독서를 테마로 했다. 유명 작가들에 대한 헌사와도 같은 컬렉션이었다.

1 굵직한 호피 무늬 뿔테와 얇게 빠진 메탈 템플의 대조가 독특한 안경 17만5천원.
2 산뜻한 분의기의 반투명한 하금테 안경 17만5천원.
3 은색 티타늄 프레임 전면에 검은 테를 두른 완만한 사각 테 안경 19만5천원.
4 안경 상단부와 템플에 검은색 포인트를 더한 금테 안경 19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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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콧

5세대째 내려온 빈티지 안경 브랜드 모스콧은 1백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경첩의 리벳 모양만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렘토쉬’를 비롯한 클래식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1 어떤 얼굴형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단정한 회갈색 뿔테 안경 38만원.
2 크고 네모난 렌즈의 호피 무늬 안경 33만원.
3 검은 뿔테와 은테 조합의 복고풍 하금테 안경 33만원.
4 브리지 외에 장식을 생략한 금테 안경 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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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INFO

GUEST EDITOR 이상
PHOTOGRAPHER 이수강
ASSISTANT 최민지

2017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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